[집중진단1] 제주의료원 기능 상실?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3.16 15:04
영상닫기
[집중진단①]
장례식장 영업이 무기한 중단됨에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던 제주의료원 .

제주의료원장이
관련 교육을 이수 받지 않은 것이
영업 중단의 이유로 밝혀지며
공공의료기관의 안일한 운영 행태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제주의료원의 이해못할 처신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2년전 리모델링까지 마치며
본격 운영을 예고했던 의료원 내 10 병동.

지금은 어찌된 일인지
반년 넘게 임시 폐쇄된 상탭니다.

병동 낙후와 간호사 인력문제라는게 병원측의 설명.

하지만, 마땅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며
안 그래도 부족한 병상에
입원을 희망하는 도민들만 고스란히 피해를 떠 안고있습니다.

<싱크 : 제주의료원 이용자>
"처음 올 때는 (입원하기가) 많이 힘들었어요. 대기자가 많았어요.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아는 사람을 통해 겨우 들어왔어요."

<싱크 : 제주의료원 이용자>
"아무튼 여기 들어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병실이 남으면 인력을 충원해서 기다리는 사람들 빨리 입원 시키는게 낫죠."

더군다나,
도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작했던 각종 의료 사업도 몇달만에 중단됐거나 축소됐지만
뚜렷한 입장조차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싱크 : 제주의료원 관계자>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석달 동안 운영을 안하는 이유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받은 내용이 무엇인가요?) 그것은 말할 수 없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보건 의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공공의료원.

<클로징 : 문수희 기자>
"공공의료기관인 제주의료원이 도민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법은 찾지 못한채 내부 갈등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용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