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7천 돈가방 분실…자치경찰 '은인'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8.04.19 14:18
영상닫기
70대 노부부가 3억7천만 원이라는 거금을
공항 주차장에서 잃어버렸다
다행히 되찾았습니다.

자치경찰의 도움이 컸는데요.

어떠한 사연인지
나종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70대 노부부가
초조한 발걸음으로 자치경찰을 쫓아갑니다.

할아버지는 크게 손짓을 해가며
자치경찰에게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합니다.

내용인 즉슨,
아파트 구입 대금이 들어있는
돈가방을 잃어버렸다는 것.

설명을 들은 자치경찰도
분주하게 공항 대합실을 뛰어다니며
다른 공항이용객의 카트를 살펴고
무언가를 찾습니다.

그렇게 공항 안팎으로 수색이 벌어진지
30분여.

잠시 뒤,
공항 게이트 밖에 세워진 카트에서
돈가방을 발견합니다.

다행히 가방에 들어있던
수표와 현금 3억 7천만 원의 아파트 대금도
고스란히 모두 들어있었습니다.

자치경찰은 자신들이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사례는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자치경찰 : 조성인 이주현 / 제주도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
"보람이 크죠. 적은 액수가 아니다 보니까, 그리고 할머니 걱정하시는 모습 보면 더 이해할 거예요. 저희 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그 돈을
/////

발견했더라도 사례를 원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그 돈이 워낙 그 분에게 중요한 돈이기 때문에 사례를 바라진 않죠."

노부부는
돈을 잃어버린 것을 알았다는 순간
덜컥 겁이 났지만
자치경찰 덕분에 모든 일이 잘 풀린 것 같다고
거듭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인터뷰 : 이강수 / 돈가방 분실자>
"친절하고, 같이 걱정해주고. 제주공항이 아주 제주도와서 제일
인상이 남아. 4억 가까운 돈이 적은 돈이 아니잖아. 서로 찾으려고
/////

하고, 찾고나니까 본인들도 좋아하고…"

자치경찰의 신속한 수색으로 발견할 수 있었던
노부부의 돈가방.

자치경찰은
최근 공항 내 물건 분실에 대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공항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기자사진
나종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