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취업 알선책 살인사건…"계획적 범행"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8.05.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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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밤 제주시내 모 노래주점에서 발생한
중국인 살인사건에 가담한 일당이 모두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불법취업 알선 브로커들로
금전적인 문제로 갈등을 빚다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국인 남성들이 잇따라
한 건물로 들어갑니다.

비슷한 시각.

중국인 4명이 서로 만나 인사를 나누더니
금세 무리를 지어 어디론가 향합니다.

이들의 목적지도
앞서 중국인들이 들어간 같은건물.

잠시 뒤, 건물에 들어갔던 중국인들이 다급하게 뛰쳐나와
뿔뿔이 흩어지는가 싶더니
다시 한 골목에서 만나 합류합니다.

특히 한명은 손에 뭐가 묻었는지
연신 손을 닦아냅니다.

지난 22일 밤
제주시 연동 모 노래주점에서
발생한 불법체류 중국인 살인사건과 관련된
일당 모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다음달 검거됐던 2명의 피의자 외에
3명의 공범이 추가로 붙잡힌 겁니다.

경찰에 따르면
### C.G IN
이들은 살해당한 피해자와 함께
도내 불법체류 중국인들에게
취업 알선을 하던 브로커들.
### C.G OUT

이들은 평소 피해자와 같이 일을 하는 과정에서
금전적인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책인 피해자가
취업 알선 수수료를 제대로 환불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이 그 부담을 다 떠안았다는 겁니다.

이같은 갈등은 결국
사전에 모의된 범행으로 이어졌습니다.

<싱크 : 강성윤 / 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장>
"불법취업을 한 대상자가 특정기간 내에 일자리를 그만두게 되면
이에 대한 알선수수료 반환(환불)을 요구하는데, 피해자가 수수료를
/////

반환해 주지 않고 이에 대한 부담을 피의자들이 다 지게 되니까 불만을 품고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붙잡은 피의자 가운데
직접 범행 현장에 있던 3명을 살인 혐의로,

사건에 직점 가담하지는 않은 2명은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하고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현재 제주에 머무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1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외국인 강력범죄 예방 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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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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