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피살 사건 피의자 검거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8.05.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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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발생한 보육교사 살인 사건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무려 9년 만인데요.

피의자는 보육교사를 태웠던
택시기삽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마스크에 모자까지 푹 눌러쓴 남성이
경찰에 이끌린 채 경찰서로 들어옵니다.

지난 2009년 2월 제주에서 발생한
보육교사 살인사건 피의자 입니다.

사건 발생 무려 9년 만인
오늘 오전 8시 20분쯤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붙잡혔습니다.

<싱크 : 피의자 박 씨>
"(혐의 인정하십니까?) ... "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2009년 사건 당시
실종됐던 보육교사를 용담동에서
애월읍까지 태우고 간 택시기삽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박 씨가 여교사를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에도
여러 의문점으로 붙잡혀 조사를 받았지만
명확한 증거가 부족했던 상태.

경찰은
지난달부터 이뤄진 재수사를 통해
관련 증거를 다시 확보했습니다.

박 씨의 당시 진술 녹음 파일을
전면 재검토 했고,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보육교사의
사망시점을 좁혀
객관적인 증거를 찾았습니다.

특히, 박 씨가 사건 이후
경기도와 경북 등지에서 은둔생활을 했던 점도 혐의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경남 / 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피의자의 주변 인물과 통화내역을 확보해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했고 현장에 잠복해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조만간 범행 현장과 시체 유기 장소를 중심으로
현장검증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KCTV뉴스 문수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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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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