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항공이 항공화물 운임을 인상하기로 한데 대해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농민들이 연간 14억 원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섬지역 특성상
농산물 생산 뿐 아니라
운송까지 걱정해야 하는 제주 농민들.
최근 대한항공이 항공화물 운임을 인상한다는 소식에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취나물과 쪽파, 유채나물 등
신선도가 중요한 농산물은 주로 항공기를 통해 운송하는데
감당해야할 물류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이 올리겠다고 한 항공화물 가격은
KG당 30-40원.
현재 항공화물 가격이 kg당 130원 정도인데
이번에 30%나 인상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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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운송하는 제주지역 농산물은
연간 3만 7천톤으로
물류비가 Kg당 40원이 오른다고 가정할 때
14억 8천만 원의 부담 비용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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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선태/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이 부분은 고스란히 우리 농업인들이 운송비 부담을 안고 가는 거죠. 그래서 우리 농업 경쟁력이 육지에 비해 안 그래도 운송비에 있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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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데 경쟁력이 악화될 거라고 봅니다."
제주 항공물류협회도 이번 인상으로
항공 거래가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물류비 부담이 커지면
일부 농민들이 선박 운송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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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국내선 항공화물 수지 적자폭이 연간 45억 원에 이른다며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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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를 비롯한
도내 농민단체들은
오는 29일 이에 반발하는 집단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