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이어도 극단의 '귀양풀이'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8.06.08 16:50
4.3 70주년을 기념해 제주 이어도 극단이 창작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실제 4.3 유족이기도 한 연출가가
직접 집안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풀어냈는데요.

김수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현장음 : 어떵 영 상여가 안 감수다.>

마을 언덕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 상여.

이를 이상하게 여긴 자식들이
죽은 영혼을 저승으로 무사히 모시는 굿을 펼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잠시 후, 요양원에 있는 주인공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무언가 할 말이 있는 듯 소리를 지릅니다.

더 깊은 과거 속으로 들어가자 제주 4.3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젊은 남녀가 등장합니다.

4.3 70주년을 기념한
이어도 극단의 창작극 공연, '귀양풀이'

4.3 유족이자 연출가인 김광흡씨가
집안의 이야기를 직접 연극으로 구성했습니다.

<인터뷰 : 김광흡/극단 이어도 대표>
"희생자와 가해자가 한동네 사람이에요. 그 사람들을 관통하는 '문정순'이라는 인물을 만들어낸 겁니다. 그 인물의 삶과 죽음을 통해서 과연 4·3의 아픔을
----------수퍼체인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화해와 상생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보는 작품이에요."



올해 초부터 꾸준히 모여 공연을 준비해온 20여 명의 단원들.

이번 달 대전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출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는 11일과 12일에는 제주아트센터에서
도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입니다.

표는 공연 당일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가슴 아픈 제주 이야기를 풀어낸 창작 공연.

70년간 이어진 4.3의 고통을 위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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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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