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가정마다 발송된
선거 공보물 받아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특정 공보물이 누락되거나
중복되 발송되기도 하고
심지어 주소 자체가 누락돼
공보물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집집마다 배달된 선거 공보물입니다.
투표 전 후보와 정당 정책 등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받은 공보물을
하나씩 살펴 봤더니
이 가정에는 특정 정당 공보물이
중복돼 들어 있습니다.
<인터뷰 : 박지상/ 제주시 도평동>
"이렇게 (선거) 공보물이 누락되거나 두 장이 들어온다는 것은 생각해 본적이 없어요."
다른 가정에 배달된
공보물도 상황은 마찬가지.
이 가정에도 특정 정당 공보물이
두 개가 배달됐습니다.
심지어 한 가정에서는
이석문 교육감후보 공보물이 누락되고
김광수 교육감후보 공보물만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싱크 : 노형동 주민>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이런 실수를 했다는게 안타깝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확실한 일처리를 해주길 바랍니다."
외국인은 투표권이 있어도
공보물을 받지 못하기도 합니다.
외국인인 경우
선거명부를 관리 기관을 통해 넘겨 받는데,
다시 수작업을 통해 기재하는 과정에서
주소가 누락되는 실수가 발생하는 겁니다.
<싱크 : 외국인 유권자>
"(선거 공보물이 누락된) 이유가 정보를 잘 못 입력했다던데 솔직히 실망했어요."
선관위에서는
많은 양의 선거 공보물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진행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발생하는 실수라고 해명합니다.
<싱크 :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물론 다 지켜지면 좋지만 사람이 작업하다보니 실수가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선거 공보물 발송에
일반인까지 참여해
주먹구구식으로 급하게 이뤄지다보니
누락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허술한 선거 공보 업무가
유권자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마저 키우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