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세계지질공원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8.06.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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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인
'서귀포 패류화석층'이
오랜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적절한 관리와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변미루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우리나라 화석 가운데 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귀포 패류화석층.

지하에 깔려 있던 해양퇴적층이 솟아
지상에서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현장은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랜 침식.풍화 작용으로
암석이 떨어져나가고 흙이 흘러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강명순 서귀동 어촌계 해녀>
"와서 보면은 파도도 막 치고 파도도 산 위에 올라가고, 또 비가 많이 올 때는 자꾸 이렇게 쓰러져 있어요. 어느 날은 와보면 쓰러지고 또

/////수퍼체인지
쓰러지고 하면서 저렇게 산이 많이 이렇게 내려왔어요 돌이"

자연 현상만 패류화석층을 괴롭히는 건 아닙니다.


화석층 바위에 쌓여있는 소원탑이 보이고
곳곳에 유리 병도 나뒹굽니다.

염소까지 무분별하게 방목되면서
훼손은 더 심해지 있습니다.

<브릿지 : 변미루>
"오랜 시간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이렇게 소나무 뿌리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위에 보시면 몸체는 쓰러질 듯 기울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세계지질공원 목적에 맞는
보호와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합니다.

<인터뷰 : 강순석 (사)제주지질연구소 소장>
"출입 통제만 시켜놨지 어떤 해설사를 배치한다. 어떤 화석 전시관을 박물관을 만들어서 어떤 고생물학적 지질학적 교육을 시킨다. 이런 투어
////수퍼체인지

프로그램이 관광 프로그램이 전혀 없습니다. 그냥 방치돼 있죠."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다음달까지 탐방안내소를 설치하고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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