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불법전용 '만연'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8.06.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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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지을 때 쓰는 농업용수가
펜션이나 공사장 등에서
불법 전용돼 사용되고 있습니다.

값이 싸다는 게 이윤데,
지하수 난개발과 농업용수 부족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관로가
완전히 잘려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펜션으로 이어져
수년간 생활용수로 사용되다가
단속에 걸려 단수 조치 된 겁니다.

<인터뷰 : 펜션 관계자>
"잔디 물 주고 뒤에 또 잔디 물 주고 그런 용도로 한 2년 정도 쓰다가, 들어와있는 게 농업용수인지 모르고 당연히 상수도인 줄 알고 썼던 거야"

다세대주택을 지으면서 필요한 물을
농업용수로 끌어 쓴 경우도 적발됐습니다.

최근 석 달간
도 전역에서 농업용수 불법 전용으로
행정 단속에 적발된 건 모두 24건.

대부분 옛 농지에 건축물이 들어서면서
기존 농업용수 관로를 폐쇄하지 않고
생활용수로 써 온 겁니다.

<브릿지 : 변미루>
농업용수를 불법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일반 상수도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

농업용수는 원수대는 1톤에 30에서 50원으로
영업용 상수도 690원과
최대 23배 차이가 납니다.

////////

또 마을마다 농업용수를 관리하는
수리조합의 감독이 허술하게 이뤄지면서
수년간 방치돼 왔습니다.

<인터뷰 : 고권수 제주시 건설과>
"당연히 (농업용수를) 불법으로 쓰게 되면 (물 부족이)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농업용수는 밭작물을 위해서 공급하는 용수이기

///////<수퍼체인지>

때문에 펜션이나 개인 주택 이런 불법으로 쓰는 것들은
강력히 단속을 해야될 것으로"




행정당국은
수리 조합을 대상으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농업용수가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도록 유도하는 한편 .

농업용수를 불법 전용해 사용하는
숙박업소와 주택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해나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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