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밤부터 비바람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8.07.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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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동쪽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제주는 오늘 밤부터
비바람이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은
현재 서귀포 남쪽 약 30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있습니다.


중심기압 975 헥토파스칼에
최대 풍속은 시속 32미터로
강도는 중, 크기는 소형 세력을 유지한 채
제주 동쪽 해상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태풍이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부산 앞바다에서
일본 쓰시마 섬으로 바뀌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동 경로가 점점 동쪽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입니다.


태풍 진로가 달라짐에 따라
제주를 비롯한 우리나라는
태풍의 위험 반경인 오른쪽에서
더욱 멀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길목인 제주는 오후 들어
남쪽먼바다부터 영향권에 들면서
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이미 대부분 중단된 가운데,

태풍이 더 접근하면
제주공항에도 앞으로 윈드시어나
태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어
항공편 차질이 우려됩니다.

태풍은 내일 오전 제주에 가장 근접했다가
대한해협을 거쳐
일본 방향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밤부터 비바람이 시작돼
내일 낮까지 강풍과 함께
50에서 100mm 가량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 김동진 / 국가태풍센터 태풍예보관 >
태풍이 발생하고 초기 발달 과정에서 느린 진행 속도를 보이면서 주변 기압계 흐름이 변해 진로가 보다 동쪽으로 이동하게 됐습니다.

///
내일 오전에는 제주도 동쪽 해상에 접근하며 방향을 대한해협쪽으로 바꿀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당초 예상보다 방향을 틀고,
위력도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는 만큼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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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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