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금융사기 조심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8.07.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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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대 여성이 길에서 만난 특정 종교인들에게
돈을 건네려다 농협직원의 도움으로 피해를 면했습니다.

이 여성은 2천만원을 인출했는데
농협직원의 기지로 돈은 넘겨지지 않았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일 제주시내 한 농협에 찍힌 CCTV 장면입니다.

한 20대 여성이 여러번에 걸쳐 현금을 인출합니다.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불안한 기색도 보입니다.

잠시후, 농협직원이 들어와 여성에게
자초지종을 묻습니다.

알고보니 이 여성은 길거리에서 만난 특정종교단체에
돈을 주기 위해 현금을 인출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시내 2군데 농협을 돌아다니며 현금을 찾았는데
이를 이상하게 여긴 농협직원들이 막아 선 겁니다.


<인터뷰 : 한용건/제주시농협 과장>
"이건 분명 사고인 것 같다는 의심을 가지고 저희가 뒤를 쫓아가서 행동을 좀 관찰했고 그 과정에서 신원미상의 여성과 남성이 차에 태우고

------수퍼체인지---------------
얘기하는 장면을 목격했고 (신고하게 됐습니다.)"

해당 여성이 찾은 현금은 2천여만 원.

모두 대출을 받아 인출한 돈이었습니다.

이 돈을 받으려 했던 해당 종교인들은 근처 주차장에서
여성을 기다리다 농협직원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복비 명목으로 여성에게 돈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 오승훈/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계장>
"이 내용을 21일 안에 타인에게 얘기했을 경우에 쌓아둔 덕이 다 사라진다 그래서 친인척이나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했더라고요.

-------수퍼체인지--------------
그래서 말을 안 하셨던 것 같아요. 저희가 최대한 설득하려고 노력했고…."


이 사건을 수사중인 동부경찰서는
현재 1명을 불구속 입건했고, 나머지 5명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종교인들은 정당한 종교활동이었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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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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