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ㆍ쓰쓰가무시증 동시감염 첫 확인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8.07.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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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로 옮기는 쓰쓰가무시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SFTS에 동시에 감염된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대 의대 이근화 교수팀은
지난해 10월 SFTS로 진단돼 치료받은 75살 할머니의
혈청 유전자 검사 결과,

두 가지 유전형의 쓰쓰가무시병균에도
동시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미국 열대의학 위생 저널에 발표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치사율이 20%가 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SFTS 즉,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일반적으로
들판이나 풀숲에 서식하는
작은소 참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런데, SFTS에 다른 매개충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대의대 이근화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10월 제주에서
SFTS에 감염된 70대 환자의 혈청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미국 열대의학 위생저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당시 70대 노환자의 몸에는 SFTS를 옮기는
작은소 참진드기에 물린 흔적은 없던 상태.

대신 쓰쓰가무시를 옮기는
털진드기의 흔적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유전자 검사를 해보니
환자의 몸에서
SFTS 바이러스와 쓰쓰가무시균이 동시에 발견됐습니다.

털진드기가
쯔즈가무시와 SFTS를 동시에
옮겼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실제 중국에서는
이미 털진드기에서 SFTS 바이러스를 확인했다는
논문이 발표된 바 있습니다.

<싱크 : 이근화 / 제주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또 국내에서는 2년 전 SFTS가
사람들끼리도 2차 전파될 수 있다는 연구와 사례도 나와있는 상태.

SFTS에 대한 새로운 방제전략과
대응 방법 수립이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싱크 : 이근화 / 제주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제주에서
올 들어 SFTS에 감염된 환자는 모두 8명.

보건당국은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감염 환자가 집중된다며
이 시기 들판 등지에서의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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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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