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북상…내일부터 영향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8.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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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치우쳐
제주를 관통하지 않겠지만
태풍의 위험반경인 오른쪽 반원에 들어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내일 오후부터 양향을 받기 시작해
모레 새벽 제주와 가장 근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 19호 태풍 솔릭이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다가오고 있습니다.


태풍 솔릭은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에
최대 풍속이 초속 43미터로 강한 중형급 태풍입니다.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
내일 오후 3시 쯤이면 서귀포 남서쪽
약 250km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에는 모레 새벽 4시에서 6시사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며
오후 3시 쯤 광주 서쪽 해상을 통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쪽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강한 세력으로
당초 제주를 관통할 것이란 예상보다 서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하지만 방향을 틀었다해서 안심할게 아닙니다.

제주는 여전히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데다
태풍 위험 반경인 태풍의
오른쪽 반원에 들며 피해가 우려됩니다

<인터뷰:서화정/ 국가태풍센터 예보관>
"태풍이 제주 서쪽을 지나가더라도 위험반원에 들기 때문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피해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

태풍 솔릭의 경로와 세력을 보면
지난 2012년 이맘때 제주를 강타했던
태풍 볼라벤과 비슷합니다.

태풍 볼라벤 역시
뜨겁게 달궈진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제주로 북상해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볼라벤이 제주를 빠져나갈 당시
제주에 300mm가 넘는 물폭탄과
초속 47m/s 의 강풍을 몰고 왔습니다.

이로인해 적지않은 건물과 전신주, 가로등이 파손됐고
7만 가구가 정전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달 넘게 폭염과 가뭄에 시달렸던 제주가
이젠 태풍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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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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