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고수온에 '더 강력'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8.08.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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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태풍은
고위도로 향할 수록 강도가 약해지곤 하는데요.

하지만, 이번 태풍 솔릭은
아직도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며
제주를 향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가 태풍의 오른편에 놓이며
강풍 위험 반경 안에 들어 있어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조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모습입니다.

회전하는 비구름 한 가운데
또렷한 태풍의 눈이 보입니다.

현재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30m가 넘고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는
솔릭의 위력을 예상할 수 있게하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태풍은
고위도로 북상할 수록
세력이 조금씩 약화되지만 이번 만큼은 다릅니다.

한 달 넘게 이어진 폭염으로
제주 인근 해역이 28도를 웃도는 고수온 현상을 보이며
태풍의 몸집을 키우는 좋은 영양분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다 당초 태풍이 발생할 때부터
대칭을 이룬 원통형 구름모양으로 발달한 탓에
태풍의 형태가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 문일주 / 제주대 해양과학대학 교수 >
남쪽 해역의 수온이 높기 때문에 어느정도 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 거고, 태풍이 원통형의 대칭적인 구조여서 강도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19호 태풍 솔릭은
확장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날 전망입니다.

문제는, 이로 인해 제주가 태풍의 오른편에 놓이며
강풍 위험 반경 안에 든다는 것입니다.

최대 500mm 이상의 많은 강우는 물론,
강풍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 태풍의 영향에 들 것으로 보여
밤부터 새벽사이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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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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