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노심초사'…"제발 피해 없기를" (7시)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8.23 04:58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제주지방에는 많은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에 범람피해를 입었던 상인들은
행여 또 다시 피해를 입지 않을까 밤새 뜬눈으로 노심초사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남수각 하천으로 세찬 비가 쉴새없이 쏟아집니다.

순식간에 물이 차고 빠지기를 반복합니다.

모두들 잠든 새벽시간이지만
이 일대 상인들은 도통 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수시로 하천의 물 높이를 확인합니다.

남수각이 범람하면서 시장이 물바다된
지난 2007년 태풍 나리의 악몽을 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지난 2007년 태풍 나리 때 하천이 범람하며
큰 피해를 입었던 동문시장 상인들은
또 하천이 범람하지 않을까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원일/ 동문시장 상인회장>
"비피해는 2007년 나리 태풍으로 인해서 그 피해 너무 심했기 때문에..."



<인터뷰 : 동문시장 상인>
"혹시나 (하천) 물이 넘칠까봐 대기하고 있습니다. 저희들..."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제주시 탑동.

가로수가 쉴새 없이 흔들리는
태풍 솔릭의 위엄이 만만치 않습니다.

탑동 주변 상인들도 긴장의 연속입니다.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때,
이 일대 많은 횟집 수족관이 깨져 피해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그 기억에 상인들은 가게 불도 끄지 못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원금/ 탑동 인근 상인>
"불도 다 켜놨지. 바람이 너무 세게 불면 (수족관) 다 깨질까봐"

비바람을 맞으며 느슨해진 닻줄을 당겨 단단히 고정 시킵니다..

어민들도 항구에서 밤을 새긴 마찬가집니다.

태풍의 무서움을 알기에
그 누구보다 상인들과 어민들은
밤새 노심초사하며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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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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