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구슬땀'…피해 주민 '막막'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8.08.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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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피해현장에 대한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가족, 직원들끼리 모여 복구에 나서고는 있지만
피해주민들은 막막한 심정입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태풍 솔릭이 휩쓸고 간 대정읍 양돈장.

지붕은 모두 날아가고 뼈대만 남았습니다.

뻥뚫린 지붕 사이로 햇빛에 노출된 돼지들이 숨을 헐떡입니다.

지난 이틀사이 더위를 참지 못하고 20여 마리가 폐사하기도 했습니다.

나머지 상태가 심상치 않은 돼지들도 80마리가 넘는 상황.

하루 빨리 지붕을 설치하고 복구를 해야하지만
자재도 일손도 모두 부족합니다.

차양막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보지만 막막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피해농가 >
"지금 자재가 원활하게 공급이 안 돼서 육지에서 오다보니까 4-5일 정도 있어야 복구가 될 것 같아요. 임신돈이 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죠.""

대정읍의 한 감귤밭도 태풍피해를 크게 입었습니다.

나무들이 뿌리를 드러낸 채 쓰러져 있습니다.

온가족이 주말 휴일을 반납하고 과수원에 나와 복구작업을 펼칩니다.

올해 첫 수확을 앞두고 있었는데
나무가 모두 쓰러져 열매가 잘 자랄지 걱정입니다.

<인터뷰 : 김현주/피해 농가>
"올해 첫 수확인데 좀 걱정입니다. 제대로 수확을 할 수 있을지…. 지금 땅이 좀 질퍽해요. 물기가 있어서 이때 복구작업을 하지 않으면 하루 이틀 지나서 땅이
--------수퍼체인지-------------------
말라버리면 나무가 죽어버리거든요."

혼자서는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일이지만
함께 힘을 모으니 하나둘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불과 하루사이 무너져 내려버린 삶의 터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지
피해주민들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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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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