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쉬폰 문화재 지정될까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8.08.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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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목축업의 역사를 담고 있는
이색적인 건축물 ‘테쉬폰’을
문화재로 지정하는 작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곧 문화재청의 조사가 시작되는데,
사라져가는 테쉬폰이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보도에 변미루 기잡니다.
드넓은 목장에 자리잡은 아치형 건축물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만 남아있는
이라크 바그다드풍의 건축물 테쉬폰입니다.

맥그린치 신부가 1960년대 지은 테쉬폰은
당초 200여 채가 보급됐지만 개발 여파로 점차 사라져
지금은 24채만 남았습니다.


<스탠딩 : 변미루>
"남아있는 테쉬폰 가운데 이곳 성이시돌 목장에 있는 2채를 문화재로 지정하려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성이시돌 목장으로부터 문화재 지정 신청을 받은 제주도는
지난 6월 문화재청에 이를 전달했고,
다음달 현장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낡거나 훼손된 테쉬폰을 보존하기 위해
제주도가 문화재 지정을 추진한 지 3년 만입니다.


<인터뷰 : 임건택 / 이시돌협회 기획실장>
"초반에 사진 찍으러 오시는 많은 방문객들과 건축에 관심이 많은 건축학도나 교수님들이 많이 민원을 넣었다고 들었어요.

/////수퍼체인지

보존 가치가 높은 곳이니 이곳을 문화재로 등록 요청하자고 해서 (문화재 지정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2016년 테쉬폰 등록문화재 추진을 위한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건축물대장이 없는데다
개인 소유자들이 문화재 등록을 꺼려해
신청에만 3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습니다.

문화재청은 다음달 조사 이후
근대문화재분과 심의를 거쳐
빠르면 올해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인터뷰 : 김나영 /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고 나면 훼손된 부분에 대해서 보수·보강 절차를 밟고요. 보존 활용 방안을 더 구체화해서 강구해나갈 방침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성이시돌 목장을 시작으로
남아있는 테쉬폰에 대해서도
문화재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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