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무더웠던 여름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8.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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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폭염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데요.

올 여름도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각종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 여름이 남긴 기록
문수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인터뷰 : 강창호/ 제주시 이호동>
"올 여름은 너무 더웠어요. 땅도 말랐지만 사람도 말라 버린 것 같아요."


<인터뷰 : 강재혁/ 제주시 외도동>
"비도 안 오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너무 더워서 일하는데 지장도 많았습니다."


푹푹 쪘던 올여름.

극심한 폭염이 이어졌던
이번 여름도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폐장을 앞둔 해수욕장도
북적였던 지난주와 달리 한산한 모습입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어느덧 무더웠던 올해 여름도 끝자락에 다다랐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던 올해 여름을 숫자로 돌아 봤습니다."


찜통같았던 이번 여름,

이번달 제주의 평균 기온은 28.3도.

평년보다 1도 가량 높았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 일수는
제주시 14일, 고산 10일, 서귀포시는 3일 동안 지속됐습니다.

평균 폭염 일수는 8.5일로
기상관측 이래 4번째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더위는 밤낮이 없었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을 때
발효되는 폭염특보는 제주북부 지역의 경우 46일 동안 지속됐고,

밤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도
40일동안 발생하며 평년보다 많았습니다.


<인터뷰 : 김헌우/ 제주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올해 장마가 일찍 종료됐고 7월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고 이로인해 폭염과 열대야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턱없이 부족한 강수량은 더위를 부추겼습니다.

특히 지난 7월, 제주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36MM로 평년의 14%에 그쳤습니다.

기상관측 아래 2번째로 적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발열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온열질환도 94명이 발생했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에 서 있는 제주.

끝없을 것 같던 폭염도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르고
다가올 가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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