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제주도청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연결장치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제주도는 특정 제조사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동일한 기종의 제품 사용을 모두 금지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제주도청 주차장에 있는 전기차 충전깁니다.
DC콤보 고장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DC콤보는 전기차 충전 연결장치의 일종으로
스파크와 i3, 볼트와 최신형 아이오닉 차량
충전에 사용되고 있는 타입 중 하납니다.
지난 28일 도청 주차장 전기충전기에서
이 장치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운전자가 자리를 비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전길/전기택시 운전기사 >
"400볼트에 감전되면 그냥 즉사잖아요. 그러면서도 계속 작업을 하고 운행하고 있는데 폭발사고가 났다는 건…."
-------수퍼체인지---------------
<인터뷰 :나상순/전기택시 운전기사 >
"(DC 콤보는 급속 충전이 되는데) 선이 두꺼워서 아무래도 전류가 많이 가니까 조금씩 고장이 있는 것 같아요."
문제가 된 충전연결장치는 독일 p사에서 만든 제품인데
지난 7월 대구에서도 이 회사 제품이
빗물에 젖어 폭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제조사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같은 회사 제품 26기에 대한 사용을 모두 금지했습니다.
다음주쯤 다른 회사 제품으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관리하는 충전기 외에
환경부와 민간사업장 등에서 관리하는 다른 충전기는 해당이 안돼
우려는 여전합니다.
문제가 됐던 제품은 급속충전기에 연결된 장치였는데
현재 도내에 급속충전기는 370여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제주도는 다른 기관과 협조해
나머지 급속 충전기에 대해서도 점검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에너지공사, 제조사 등과 모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