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선들의 금어기가 잇따라 풀려 비상입니다.
제주해상에서의 싹쓸이 불법 조업 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데요.
해경은 이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대형 중국어선이
해경의 경고에도 아랑곳 않고 빠르게 달아납니다.
해경이 끈질긴 추격 끝에 대형 선박에 올라탑니다.
지난 3월 제주해상에서 붙잡은
중국 불법조업선박의 모습입니다.
해마다 기승을 부리는 중국어선 불법조업.
중국 연안에서 어획량이 좋지 않으면
제주 해상까지 찾아와
싹쓸이 조업을 일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중국측 금어기가
점차 해제되면서 제주바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제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적발된 중국어선은 46척.
올해도 벌써 12척에 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다음달 중국 저인망 어선까지 금어기가 풀리고 나면
불법조업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홍윤/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
"올해는 차귀도 서쪽에 조기어장이 형성돼 9월 중순부터 중국어선들의 조기 입어가 예상됩니다. 이에 해양경찰에서는 중국어선들의 불법 조업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수퍼체인지-------------
불법 조업 예상시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한…."
중국어선들은 검거되면 대부분 일정액의 담보금을 내고 석방됩니다.
사안의 경중에 따라 다르지만
무허가 조업의 경우 최대 액수가 3억 원입니다.
때문에 불법조업을 시도하는 중국어선들이
여전히 끊이지 않습니다.
어장 황폐화로 인해
우리 어민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더욱 철저한 단속이 필요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