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도 급식케이크를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이틀 사이 두배 이상늘면서
5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비상관리 체제에 돌입하고 원인 조사에 나선 한편
환자가 발생한 학교는 급식을 중단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한 초등학굡니다.
점심시간인데
학생들은 급식실이 아닌
집으로 향합니다.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수십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단축 수업에 들어간 겁니다.
급식실 운영도 중단됐습니다.
<싱크 : 식중독 의심 학생 학부모>
"새벽 한, 두시 쯤 또 열이 나더라고요. 해열제를 먹였는데도...그래서 응급실로 갔죠"
현장 조사 결과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는
교사 5명을 포함해 모두 50명입니다.
이틀 사이 27명이나 늘어난 겁니다.
식중독의 원인은 모 대기업이
납품한 급식 케이크로 보이는데
제주지역에선 해당 학교를 비롯해
초,중,고 모두 6곳에 납품됐습니다.
제주도 교육청은
나머지 학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해당 케이크를 납품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 학생은
상태가 호전될 때 까지 등교를 중지 시켰습니다.
<싱크 : 제주도교육청 체육복지과장 /문홍철>
"12일까지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 수업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역학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학교에 방역도 실시했습니다."
환자 가검물에 대한 속성검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고
식중독의 주원인을 분석하는 정밀검사 결과는
이번 주 안에 나올 예정입니다.
모 대기업 급식 케이크로 인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식중독 의심 환자는 2천여명.
제주에서도 이로인한 식중독 의심 환자가 확산되며
대량 생산.납품 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