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갈등 봉합?…재조사 검토위 합의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8.09.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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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제2공항 반대주민들이
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벌일
검토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이어져왔던 갈등이 어느정도 봉합되는 모양새지만

아직, 재조사 용역기간 연장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2공항 반대주민의 요구에 따라 실시되고 있는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반대주민의 요구로 시작은 됐지만
당초 예정과는 다르게
재조사를 평가할 검토위원회 구성을 못한채
용역이 진행되며
여전히 반대주민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재조사가 시작된 이후 2달여 만에
국토교통부와 제2공항 반대주민들이
검토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검토위원회를 통해
재조사 용역이 잘 이뤄지는지 모니터링을 하겠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검토위원회에 참여할 위원들을
각각 7명씩 추천해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보 : 성산읍 제2공항 반대대책위원장>
"국토부와 반대대책위 반반 동수로 구성해서 검토위원들로 하여금 재조사 용역을 검증하고 모니터링해서 정말 재조사 용역이 공정하게
/////

진행될 수 있고,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 공정성을 담보하도록 하자는게 당초 취지였습니다."

--수퍼체인지--

<김용석 /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
"그동안에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타당서 재조사 용역을
모니터링하고 공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대한
/////

검토위 구성을 논의해 왔습니다. 그래서 양쪽에서 19차례
이상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주고받았고요."

문제는, 재조사 용역에 대한 기간 연장.

반대위측은
검토위없이 진행해 온 용역은 사실상 무의미하다며
3개월 기간연장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반조사도 재조사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한영길 : 성산읍 신산리장>
"검토위와 용역진이 함께 검증해나가면서 하기로 약속이 돼있었습니다. 또, 지반조사는 하나도 안 했다는게 (부실용역) 의심이 가는 것이고."

--수퍼체인지--

<오세창 /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저희가 할 수 있는 기간이 있는 상황이고, 용역이라는 것은 인력과 비용이 수반되는 내용이기 때문에요. 제가 산학협력단에 소속돼 있는
/////

사람으로서 (용역 기간 연장을 )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편,
이번 제2공항 입지 타당성 재조사 연구 중간보고회는
양측의 합의에 따라
쟁점사항을 짚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국토부와 반대위는
다음주 검토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중간보고회 재개최와 앞으로 진행사항들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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