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부 '물폭탄'…주택·도로 침수 잇따라(14시)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9.13 12:00
어젯밤부터 제주전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남동부지역에는
시간당 6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양동이로 물을 퍼붓는듯 빗물이 콸콸 ��아져 나옵니다.

빗물이 만들어낸 거대한 물줄기는
순식간에 도로를 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반 이상 참겨버린 차들은 옴짝달싹 못합니다.

<인터뷰 : 김한주/ 납원읍 수망리>
"물이 얕은 줄 알고 들어왔는데 갑자기 이렇게 점겨 버렸어요. 시동도 안 걸리고..."


집 앞마당도 빗물로 강을 이뤘습니다.

부랴부랴 빗물에 젖은 살림살이를 치우고
소방대원들이 배수지원에 나섰지만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 김정호/ 남원읍 위미리>
"밤부터 비가 계속왔는데 밤에는 비가 심하지 않으니까 견뎠는데 날이 밝을 수록 점점 와가지고. 한꺼번에 많이 쏟아졌어요."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시간당 6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보시는 것 처럼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주택 침수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밤부터 제주지역에 국지적인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고
제주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제주 남부와 동부지역에는
시간당 6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내렸고
오늘 오전사이에만 남원읍 수망리 309mm,
한라산 성판악에 290mm,
서귀포시 색달동 181mm,
제주시 120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귀포시 남원읍에는
아침 한 때 시간당 84mm의 물폭탄이 떨어졌습니다.

때문에 남원읍을 중심으로 60여건의
주택과 도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차량도 6대가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제주지방에는 내일까지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앞으로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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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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