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극복의 날> 치매의 섬 제주…치매 유병률 1위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9.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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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 섬으로 각광받던 제주가
이제는 치매의 섬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습니다.

도내 65살 이상 9만4천여명 가운데
12.1%인 1만1천여명이 치매를 앓고 있지만
의료기관의 손길은 멀기만 합니다.

오늘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제주의 치매 발병과 관리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VR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로 들어갑니다.

가상현실에선 내가 직접 치매 노인이되서
치매 환자의 일상을 경험합니다.

십분 남짓한 체험이지만
실제 치매 환자의 일상을 체험하며
치매환자가 일상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감정을 느낍니다.

<인터뷰 : 고은정/ 제주시 삼도동>
"치매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체험을 하니까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나 저희 부모님이 어떤 기분일지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세계보건기구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와
공동으로 지정한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제주광역치매센터장이 기념식을 마련했습니다.

기념식에선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연이 열렸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치매 질환을 이해해 봅니다.

<인터뷰 : 박정숙/ 제주시 이도동>
"평소에는 치매를 다른 사람 일로만 생각했어요. 나한테는 아직 오지 않겠구나 했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이제부터 조심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


현재 제주지역 65살 이상 노인 인구
9만 4천 여명 가운데
12. 1 %가 치매 질환잡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친데,
이가운데 60% 정도만
의료기관의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조기 진단을 받고 치매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경우는 더 드뭅니다.


전문가들은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치매는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 치료가 가능한 만큼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 박준혁/제주광역치매센터장>
"치매가 진행되기 전에 약을 투여하고 진단하게 되면 속도를 줄일 수 있는데 보통 치매 진행 주기를 10년으로 봤을 때 약을 투여하면 2~3년 정도 늦출 수 있습니다."

고령사회가 되며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치매 질환자.

우리 사회 전체가 치매를
애써 외면하기보다
이해하고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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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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