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넷째 날…귀경 행렬 '본격화'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8.09.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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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고향을 떠나 제주에서 외로움을 달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한마당 큰잔치가 열렸습니다.

제주공항과 항만에는 연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둘러 발길을 돌리는 귀경행렬도 본격화됐습니다

김수연기자가 보도합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진 추석 연휴.

운동장에서 외국인들이 커다란 공을 옮기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습니다.

오랫만에 하는 놀이에 넘어져도 웃음이 멈추질 않습니다.

<인터뷰 : 데데/인도네시아>
"재밌어요. 좋아요. 친구도 많이 만났어요."

추석 연휴를 타향에서 보내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큰 잔치가 열렸습니다.

국제로타리클럽이 고향을 찾지 못한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립니다

<인터뷰 : 김만의/숨비로터리클럽 회장>
"우리 외국인 노동자들이 고향에도 못 가고 고생하는 부분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우리도 어려울 때 식구, 형제들이 다 해외에 나가서 고생했습니다."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서둘러 귀경길에 오른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마다 양손 가득 고향의 정을 안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떠나는 사람도 떠나보내는 사람도 아쉽기는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 송영섭/제주시 애월읍>
"연휴가 끝나는 것도 아쉽지만 아들이 육지 가니까 아쉽고…. 그런데 뭐 인생이 다 아쉬우면서 사는거죠."

할머니는 짧은 만남을 뒤로한채 떠나가는 손녀가
자꾸만 눈에 밟힙니다.

<인터뷰 : 류리진/서울특별시 중랑구>
"너무 아쉽고요. 다음 명절이 또 빨리 돌아와서 얼른 어머니 품에 오고 싶어요."

추석 연휴 나흘째,
하루동안 4만 8천여 명의 사람들이 제주를 빠져나가며
본격 귀경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많은 귀경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민과 귀경객 모두
아쉬움 속에 일상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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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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