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귀경길…억새 물결 '출렁'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8.09.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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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
공항에는 4만 명이 넘는 막바지 귀경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억새밭에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공항에는
막바지 귀경행렬로 분주합니다.

고향에서 연휴를 보낸 귀경객들은
따뜻한 정을 안고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오랜만에 집에 온 딸을 배웅하러 나온 어머니.

손을 꼭 맞잡고 등을 토닥이며 작별 인사를 나눕니다.

짧았던 만남이 아쉬운 듯
수속장에 들어갈 때까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씽크:정옥자/화북동>
"올 때는 진짜 반가운데 갈 때는 섭섭하죠. 자식이니까.
건강하고 하는 일 잘되길 바랍니다. 가는 길 조심하고.."

<브릿지:김용원기자>
"고향 가족과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연휴 마지막 날 제주공항을 통해
귀경객 4만 여 명이 제주를 빠져나갔습니다. "

제주의 억새 들판이 가을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선선한 바람결 따라 자주빛 억새 물결이 출렁입니다.

하늘과 맞닿은 오름 군락과 그 품 안에 펼쳐진
억새 장관이 관광객들을 사로 잡습니다.

억새발 사잇길을 한가롭게 거닐고,
카메라에 추억을 담으며 제주의 가을 정취를 만끽합니다.

<씽크:이송이 이광영/수원시>
"처음으로 가족여행 왔거든요. 제주 오니까 너무 공기도 맑고
아주 좋습니다."

"추석 맞아 제주에 여행왔는데 이렇게 예쁜 억새밭 처음 보거든요.
정말 좋습니다."



추석 연휴 끝자락,
가족들은 서로 안부를 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고,
한가위 풍요로움과 넉넉함 속에
제주의 가을도 무르익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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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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