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1] 행정사무조사 부결 '후폭풍'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8.09.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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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없습니다.
지난 한 주 가장 뜨거웠던 이슈를 꼽자면
바로 신화월드 행정사무조사 요구서
제주도의회 본회의 부결 사태였습니다.

무소속 허창옥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전체 의원 43명의 과반수가 넘는 22명이 서명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서가

정작 본회의에서는
반대 13표, 기권 8표,
찬성은 13표에 그치면서 부결된 것입니다.

이에 대한 후폭풍은 거셌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책임을 회피하고
집행부 견제 기능을 상실했다며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확산됐습니다.

여기다 행정사무조사 부결 사태와 관련해
동료 의원을 상대로 한 모 의원의 SNS 욕설 파문으로
도민 여론은 더 악화됐습니다.

이런 와중에 의회 상임위원회마다
목적이 불분명하고 시기상으로도 부적절한
해외연수를 강행하면서 비판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씽크:서신심/비자림로 지키려는 시민모임>
"11대 도의회는 지난 번 관함식 반대 결의안 폐기와 이번 신화 등 행정사무조사 부결에 대해 철저히 반성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과오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약속하라!"

급기야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이 나서 사과하고
민주당 주도로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를 다시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의의 전당 도의회에서
너무나 가벼운 도의원들의 발언과 행동,
그 발언에 대한 무책임,
예정됐다는 이유로 도민 시선은 아랑곳 않고 떠나는 해외연수.

여러가지 상황이 맞물린 상황을 보면서
도의회를 바라보는 도민들의 시선은 따갑기만 합니다.


이어서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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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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