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12시간 조사…경찰의 판단은?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8.09.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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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그제와 어제 이틀동안 서귀포경찰서와 제주경찰청을 오가며
12시간 30분동안
경찰조사를 받았습니다.

현직 지사 신분으로는 8년만인데,

경찰은 다음달 안으로 사건을 결론짓고 검찰에 넘긴다는 계획입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현직 지사 신분으로 8년만에 경찰 조사를 받은 원희룡 지사.

일과가 끝난 저녁시간을 이용해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지방경찰청을 오가며 연이틀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틀동안 조사받은 시간만 12시간 30분. 반나절이 넘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길었던 조사 시간만큼이나 충분히 소명했다며
무혐의 입증에 자신하는 모습입니다.

<싱크 :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굳이 말씀드리자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라 생각하고요. 앞으로 소정의 절차들이 남아있겠지만 도정에 전념 하겠으니 우리
/////

도민 여러분께서는 지나친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C.G IN
원희룡 지사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5건.

공직선거법 상 사전선거운동 2건과 허위사실공표 2건,
뇌물수수 1건입니다.
### C.G OUT

사전선거혐의의 경우
당시 원 지사가 참석했던 모임이 어떤 성격인지,
발언 내용은 무엇이고
어떤 의도를 갖고 있었는지가 기소 여부를 가를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뇌물수수혐의가 적용된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은 고의성과 대가성이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경찰은 이 부분에 대해 강도높은 추궁을 이어갔고
원 지사는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치열한 공방을 펼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조사한 내용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원 지사에 앞서
문대림 전 후보를 포함한
관련자 30여명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가급적 다음달 중에 사건을 마무리짓는다는 방침 아래
필요하면
관련자의 추가 소환이나 보강수사를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경찰이
원 지사에게 적용된 5가지의 혐의를 어디까지 인정할지,
자칫 원 지사에게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줄 수도 있는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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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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