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빠른 속도로 제주를 빠져나갔습니다.
하늘길과 뱃길이 모두 끊기면서 제주섬이 이틀째 고립중인데
오늘 상황은 어떤지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밤사이 거세게 몰아쳤던 비바람이 다소 잠잠해졌습니다.
새벽 내내 텅텅 비어있던 제주공항에는
승객들이 하나둘 몰려들고 있습니다.
항공사 카운터에는
비행기 운항 여부를 묻는 관광객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인터뷰 : 고군철/제주시 노형동>
"빨리 표를 구하려고 왔는데 표도 없고 1시까지 전편 결항이라고 해서 내일 가는 걸로 바꿔놓긴 했어요."
이번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어제 하루만 제주기점 항공기 150여편이 결항된 상황.
오늘 오전까지도 항공기 운항에 계속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여
혼잡이 우려됩니다.
항공기 운항은 제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낮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영남권의 경우
오후까지도 운항이 재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항공사는 기상상황에 따라
항공기 운항여부가 유동적인 만큼
출발 전 각 항공사에 문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제주기점 여객선 운항도 오전까지 전면 통제될 예정입니다.
현재 제주앞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4에서 8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고 있습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오후 기상상황에 따라 여객선 운항여부가 유동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태풍의 여파로
오늘까지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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