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 무이자, 꼼꼼히 살펴야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8.10.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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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분양 아파트가 많아지면서
건설사들이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계약 사항을 꼼꼼히 따져보지 않았다
수요자들이 낭패를 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불경기에 늘어나는 미분양 아파트.

최근 심화된 대출 규제에 금리 인상 소식까지 전해지자

건설사마다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중도금 무이자는 분양가의 60% 정도인 중도금에 대한 이자를
건설사가 대신 부담하는 방식입니다.

계약 이후 입주할때까지 중도금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계약 사항을 꼼꼼히 따져보지 않고 분양을 받았다
낭패를 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 C.G--------------
올해초 서귀포의 한 오피스텔 분양계약을 맺은 A씨.

중도금 전액 무이자라는 말만 믿고 계약을 진행했는데
최근에야 이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신용 등급 때문에 무이자 대출이 불가능했던 겁니다.

계약서에 조그만 글씨로 적혀 있는 내용이었지만
A씨는 건설사의 과장된 홍보에 현혹돼
이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습니다.
----- C.G--------------
결국, 당장 다음달까지 이자를 지불하지 않으면
계약금을 모두 날리는 상황.

전문가들은 중도금 무이자의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실제 중도금 이자가 분양가에 포함돼 있는 경우도 많다며
꼼꼼히 따져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 윤창준/법률중개사>
"중도금 무이자는 실질적으로 이자가 없는 게 아니고 나중에 분양원가에 다 포함된 것이기 때문에 무이자가 아닙니다. 결국 중도금 납부 시 이자부담만
-----수퍼체인지--------------
안 할 뿐이지 분양받고 나서 상환 시 다 포함돼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최근 침체된 부동산 분위기 속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앞세운 분양단지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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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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