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가 영세한 자영업체들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정에서 예산을 투입해 지원을 하는데도 한계가 있는데요.
이런 업체와 상생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사회적 기업들이 있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편의점 입구 한쪽 코너에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이
뻬곡히 진열돼 있습니다.
모두 도내 업체에서 제주를 주제로 만든 상품들입니다.
대부분 1인 기업을 운영하는 작가나
5인 미만의 소규모 제조 업체에서 만든 제품인데
판로확보가 쉽지 않은 이들 업체를 위해
이같은 코너가 마련된 겁니다.
대기업 편의점에 반대해 만들어진 이 편의점은
앞으로 제주지역 제품 비중을 20%까지 늘려 입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경수/사회적 기업 대표>
"편의점이 마치 갑질의 대표적인 사업 분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걸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또 동네 장사니까 동네에서 돈을 벌면 일부라도 동네에 기부하는…."
다양한 제주제품들을 발굴하는 유통업체도 있습니다.
소규모 업체와 독창적인 예술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핸드메이드 식품과 기념품 등을 만드는 100개 업체가 이곳을 통해
관공서에 제품을 납품합니다.
사실상 플리마켓을 제외하고 특별한 판매처를 찾기가
어려운 영세업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윤희재/사회적 기업 대표>
"지원 기관에서 일반 사업체를 대상으로 관공서에 개인적으로 납품하는데 한계가 있으니까 같이 모여서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서 관공서에 좋은 제품과 가격으로…."
다양한 영세업체들의 상품들을 묶어 하나의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시도도 하고 있습니다.
경쟁력이 다소 부족했던 제품들이 서로 모이니 시너지효과가 납니다.
영세업체들과의 상생을 강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도내 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