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과 플라스틱 뚜껑을 함께 버리면
재질이 달라 재활용이 어렵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알리고
이를 통해 제3세계 빈민을 돕는 활동에
종교계가 나섰습니다.
변미루 기자의 보돕니다.
성당을 찾은 신자가
수거함에 플라스틱 뚜껑을 넣습니다.
페트병과 재질이 달라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하는 플라스틱 뚜껑.
잘 알려지지 않아 재활용률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이 모르는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에
제주도내 6개 성당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고춘영 / 동문성당 신자>
"밖에서 병뚜껑이 보이면 먼저 뚜껑을 분리시키는 그런 일을 먼저 하게 되더라고요. 분리를 해야만 환경이 더 좋아지겠다."
동문성당에서 지난 여름부터 모은
플라스틱 뚜껑은 벌써 20만 개.
집에서부터 손수 뚜껑을 모아오는
신자들의 사소한 실천이 큰 힘이 됐습니다.
이번 연말까지 제주시 동부지역 6개 성당에서
모두 100만 개를 수거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모은 뚜껑은
제주도개발공사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1개당 3원의 기부금으로 책정돼
몽골의 빈민가 어린이들에게 돌아갑니다.
2g짜리 뚜껑이 하나 둘 모여
어린이 20명이 1년간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교육비가 되는 겁니다.
<인터뷰 : 임문철 / 천주교 제주교구 동문성당 주임 신부>
"환경도 보호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다른 사람들도 도와줄 수 있도록 그런 의미에서 시작했는데, 10만 개 모을 수 있을까 했는데
////////수퍼체인지
4개월 만에 20만 개를 모았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모을 것 같고."
플라스틱으로부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
종교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