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과적' 여전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9.02.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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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과적 행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3년동안 200건 이상이
과적으로 적발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철판과 목재,
무거운 물건들을 잔뜩 싣고
도로를 달리는 화물차.

적발에 나선 단속반이
화물차를 세웁니다.

화물차는 도로 한켠에 마련된
이동식 계근대 위로 올라가 무게를 측정합니다.

단속을 시작한지 1시간 째.

건설용 돌을 싣고 달리던 화물차량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화물차 한 축 무게가
단속기준인 10톤을
1.25톤 가량 초과했습니다.

단속에 걸린 화물차 기사는
재차 과적 여부를 확인하고도
측정에 문제가 있다며 항변합니다.

<싱크 : 화물차 기사>
"아니 한번더 재라니까?"

<싱크 : 단속반>
"벌써 두번 쟀고, 아까 브레이크 조작 했잖아요."


계속된 단속과 계도에도
끊이지 않는 화물차 과적.

해마다 2백건 가량의 화물차가
과적을 하다 단속에 적발되고 있습니다.


과적을 하게되면
커브길을 제대로 돌지 못하고
타이어 파손이나 브레이크 고장 등
도로에서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화물차 한축 무게가
10톤 이상이 되면
승용차 약 10만대 통행과
맞먹는 도로 파손이 발생합니다.


<인터뷰 : 홍동철/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과 도로관리팀장>
"과적은 ~~문제가 있어 계속 단속..."

위험천만한 화물차 과적.

지속적인 현장 단속과 계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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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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