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에 이어 오늘도 제주 전역에
반가운 봄비가 내렸습니다.
미세먼지까지 말끔히 씻어주면서
비오는 날씨에도 바깥 나들이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하얀 매화의 꽃잎마다 투명한 빗방울이 맺힙니다.
촉촉이 내리는 봄비에 수선화의 빛깔도 더 선명해집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초목은 싱그러운 새싹을 틔워냅니다.
꽃들이 만개한 정원은 빗방울과 어우러지며
한 폭의 수채화가 됩니다.
<인터뷰 : 제주시 연동>
"너무 예쁘고 설레요."
제주 전역에 이틀째 봄비가 내리면서
갑갑했던 미세먼지는 개운하게 씻겼습니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었지만 낮 기온이 13도까지 오르며
봄의 기운을 만끽하려는 나들이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제주시 연동>
“겨울 가고 봄이 오네.”
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
기다렸던 봄비가 메마른 땅을 흠뻑 적시며
새로운 생명을 틔워내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