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펀드 무산?…업계 '발끈'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9.03.19 17:38
영상닫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천억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제주도의 계획이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가 공기업이 민간 펀드 조성에
위험성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출자 동의안 심사를 보류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식용곤충을 가공해
기능성 음료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체입니다.

올 초 창업했고,
해외 바이어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동남아 수출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암초에 부딪히며 가장 절실한
투자를 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씽크:대표>
""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4차산업 펀드가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습니다.

350억 원 규모 펀드 조성에
지방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가 10억 원을
출자해 투자하기로 했지만,
제주도의회가 제동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지방공기업의 민간 펀드 투자 위험성을 우려하면서
동의안 심사를 보류했습니다.

<씽크:박원철/>
"사후관리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죠.
보증이나 기금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먼저 강구하라는 것입니다."

업계는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야 할 의회가
오히려 찬물을 끼얹었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특히 보증과 기금 지원은 담보 능력이 없는
스타트업에게는 재원 마련에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동의안이 불발되면
이미 투자가 확정된 250억 원 규모의
민간 그리고 국책은행 투자계획도 무산될 수 있다며
동의안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씽크:사무국장>

전략펀드는 지역 공공기관 출자금이 높을수록
지역업체에 돌아가는 투자금도 늘어납니다.

제주도는 보완책을 마련해
제주도의회에 동의안을 다시 제출할 예정입니다.

<씽크:한영수/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과장>

도내에서 불고 있는 창업붐과
원지사의 2천억 원 펀드 조성공약.
그리고 정부의 지역 스타트업 육성 방침까지.
스타트업과 관련된 각종 정책이 나오는 요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제시해야 하고,
더불어 예산이 허투루 사용되지 않도록 감시도 해야하는
도의회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