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종점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주변 불법주차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매일 되풀이되는 교통 혼잡에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왕복 4차선 도로 한 편에
시내버스 십여 대가 줄줄이 세워져있습니다.
또 다른 버스 한 대가 들어오더니
횡단보도를 그대로 막아섭니다.
심지어 버스정류장 앞까지 빈 버스가 점령했고
주차 금지를 알리는 팻말은 있으나마납니다.
<스탠딩 : 변미루>
“이렇게 도로에 버스가 불법 주차돼 있는데요,
이유를 운전기사에게 직접 물어보겠습니다.”
<싱크 : 운전기사>
“글쎄요. 여기 항상 돼 있어서. 여기에 주차하면 안돼요?”
<싱크 : 운전기사>
“주차할 때가 마땅치 않아요. (종점 주차장이) 다 차버리면 점심시간 같은 때는. 할 수 없이 그냥 전부 다 세우잖아요.”
현재 이곳 종점 주차공간에 세울 수 있는 버스는 30대 수준.
하지만 같은 시간에 40대 가까운 버스가 몰리면서
수년째 고질적인 불법주차와 무질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교통 혼잡이 빚어질 뿐 아니라
횡단보도를 막은 버스가 시야를 가리면서
자칫 안전사고도 우려됩니다.
<인터뷰 : 시민1>
<인터뷰 : 시민2>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곳인 만큼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여태껏 개선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싱크 : 제주도 관계자>
“”
제주도는 내년 초까지
제주국제대학교 부지에 버스 27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해 불법주차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