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오늘 제주는
초여름 같은 날씨 속에
다양한 행사로 곳곳이 들썩였습니다.
아이들은 부모,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하며
어린이날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애향운동장이
거대한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아이들 손에는
오색빛깔 풍선이 대롱대롱 매달렸고,
반짝이는 비눗방울은 바람 따라 흩날립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TV가 아닌
딱지치기, 투호, 승마 같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껴 봅니다.
고사리손을 조물조물 거리더니
시원한 바람개비와 예쁜 왕관이 탄생합니다.
<박소은 / 제주서초등학교>
학교도 쉬고 선물도 받고 재미있게 노는 날이니까 좋아요.
<장진형 / 제주시 노형동>
날씨도 좋고 사람도 많고 집에 있는 것보다 좋고, 어린 친구들을 위한 것도 많아서 너무 좋아요.
초여름 같은 맑고 더운 날씨에
열심히 놀다 지친 아이들에게 간식 코너는
단연 인기입니다.
맛있는 떡꼬치를 나눠 먹으며 출출함을 달랩니다.
<김미주, 이대평 / 제주시 도남동>
기분 좋죠. 애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어요.
민속자연사박물관에는
에어바운스로 만든 기차 터널이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습니다.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놀이를
또래 친구들과 즐기다 보면
우정도 함께 쌓여 갑니다.
<이상민 / 구좌읍 행원리>
어린이날에 엄마랑 와서 노니까 재미있어요.
아이들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어린이날,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은 하루였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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