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겨냥해 변경된 공천룰을 발표했습니다.
변경된 주요 공천 기준은
정치 신인을 비롯해서
여성, 청년, 장애인에게 가산점을 확대했습니다.
경선에 불복했거나 탈당, 제명 징계를 받았던 사람은
감점폭을 늘렸습니다.
특히 눈에 띠는 부분은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감점 폭을 10%에서 30%로 확대했다는 겁니다.
사실상 현역 도의원의 출마가 만만치 않게 돼
내년 4월 15일 총선판도에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현역 도의원은
제주시 갑에 김태석, 박원철,
제주시 을에 김희현, 김경학,
서귀포에 이경용 의원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무소속 이경용을 제외한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출마를 한다면
상당히 불리하게 출발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현역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중도사퇴를 막아서
행정공백과 보궐선거로 인한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수퍼 : 선출직 출마제한 .....행정공백, 보궐선거 예산낭비 최소화 )
이에대해 민주당 도당 내부에서는
지방의원의 총선 출마를
지나치게 가로막는다는 의견과
취지에 공감한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민주당은
현역 의원은 반드시 경선을 치르도록 했고,
경선은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5대5로 반영하는 국민참여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내년 21대 총선에는
벌써 20여명이 자천타천으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당의 경선룰 변화가
선거판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유진 기자
kctvbest@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