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이제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축제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연계해 열렸습니다.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입니다.
전기자동차가 아닌 게임을 테마로 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제1회 굿 게이머 페스티벌인 것입니다.
건전한 게임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게임물관리위원회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습니다.
특히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한 게임이 아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조를 이뤄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온라인으로 경기를 즐기는
e-스포츠 챌린지 코너에서는 토너먼트 경연이 한바탕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 조민성 조윤성 / 게임 참가자>
"요즘에 학원 다녀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오늘 와서 게임 체험을 하니까 다 풀리는 것 같아요."
/////////////수퍼체인지
<인터뷰 : 이지환 이선규 / 축제 참가자>
"게임산업 자체가 워낙 고부가가치 산업이고 조금 더 육성하고 잘 해야 하는데, 앞으로 아이들한테도 게임에 대해 좋은 시각으로."
또 국내 게임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 멘토링 콘서트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게임 이용 교육프로그램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 이재홍 /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게임산업은 놀이산업이자 문화산업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서 학생들이나 학부형이 같이 게임을 이해하고 즐기고."
아직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게임이지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