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감차 대기업 참여해라"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9.06.28 16:35
영상닫기
렌터카 총량제를 둘러싸고 대기업들과 소송전 속에
전국 렌터카사업조합 이사장들이 제주에서
이들 대기업을 향해 소송 취하를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렌터카총량제의
감차목표는 대략 6천대.

자율감차 이행 목표 기한은 이달말,
이번주까지입니다.

현재 감차 실적은 2천 700여대.

목표의 50%에 그치고 있습니다.

소송에 나선 대기업 5곳의
감차 대상이 1천 400대인 점을 감안하면
나머지 1천 900대는
제주업체의 몫이지만 극히 소극적입니다.

대기업의 소송전으로 혹시나 모를
정책 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서둘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 렌터카사업조합 이사장들이
제주를 찾아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부산과 대구경북, 인천, 광주, 대전 등
서울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의 렌터카사업조합 이사장으로
렌터카 총량제에 동참하고 있는 제주조합을 지원하고
제도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대기업 행태를 비난하기 위한 기자회견입니다.

특히 대기업들은 제주에서
호텔과 카지노, 골프장, 면세점, 리조트, 여행사 등
여러 사업을 통해 많은 수익을 올리며
제주관광의 최대수혜를 입고 있지만
자신들의 돈벌이 과정에서 악화된 교통난을
외면하는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업체의 경우 매각이나 폐차를 할 수 밖에 없지만
대기업 영업소들은 자율감차를 하더라도
본사 또는 다른지방 영업소로 이관할 수 있어
큰 피해를 보지 않는데도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을숙 / 부산렌터카사업조합 이사장>
"제주관광의 최대 수혜자이면서
자신들의 돈벌이 과정에서 악화된 교통난은
나몰라라 하면서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몫으로 돌리고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앞으로 소송취하를 위한 서명운동은 물론
전국조합차원에서
대기업 본사 앞에서 항의시위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강동훈 / 제주렌터카사업조합 이사장>
"(소송 취하를 위한)서명들을 받고 있습니다. 시작한지 3주밖에 안 됐는데 1만5천명 정도 서명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계속 해 나갈 예정입니다."

대기업의 렌터카 소송전으로
제도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국조합의 가세로 전환점을 맞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기자사진
양상현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