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800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 또는 상습 체납자 12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금과 외화 1천 800만 원,
명품가방, 귀금속, 양주 등을 압류했습니다.
압류한 현금은 즉시 체납액에 충당했으며
명품가방과 귀금속, 고급양주는
감정평가 후 공개매각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특히 1천 100만 원의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던
A씨의 경우
수십차례의 납부독촉에도 버티다
가택수색을 실시하자
체납액을 전액 납부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는 고액 또는 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외에도
명단공개, 출국금지,
공공기록 정보등록 등 행정제재를 내리고 있습니다.
올해 제주를 찾은 수학여행객이 28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까지
전국적으로 1천 470개교에 28만 2천 800명의 학생이
수학여행지로 제주를 찾았으며
이달 추가 방문 예정 인원인 700명을 포함하면
연말까지 28만 3천 5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27만 6천명에 비해 2.4% 증가한 것입니다.
제주도는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안전요원 고용비 또는 차량임차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전국해녀협회가
설립 등기를 완료하며
법적 지위를 갖춘 공식단체로서 본격 활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설립 등기를 시작으로
전국의 해녀어업인과
여성 나잠어업인 6천 800여명의 회원 가입을 추진하게 됩니다.
전국해녀협회는
해녀문화의 지속적인 보존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게 됩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해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한라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특별 독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도서 대출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고
도서 대출 정지회원이
연체 도서를 반납할 경우 즉시 정상회원으로 전환합니다.
또 한강 작가의 직품 19종과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배경이 된
제주 4.3 관련 도서 40권을 특별 전시합니다.
제주문학관도 모레(12일)부터
한강의 지극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 도서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계엄사태로 의결하지 못한
제주도와
도교육청의 새해 예산안이
내일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제주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예산안 처리에 쟁점이었던
삭감 규모와 관련해 600억 원을 넘지 않는 규모에서
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의회에서 증액한 예산들도
일부를 제외하고
집행부에서 수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도의회는
내일 오전 예결위원회를 열어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고
이어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한편 앞서 열린 상임위원회에서는 546억 6천만 원을 삭감한 바 있습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오늘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월간 정책 공유회의를 갖고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혼란스러운 정국일수록 공직자는 자신에게 부여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기초자치단체 설치 등 중앙부처의 협의 건들은 모두 헌법과 법률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며 사태가 수습되면 각 부서는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 지사는 또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해외 관광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즉각적인 보고와 대응체제 마련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방어와 참돔 어장이 형성된
추자도 해역의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소속 어업지도선인
삼다호와 영주호를 전진 배치합니다.
제주도는 이번 단속에서
허가어업 외 어업행위와 무허가 조업,
불법어구 적재,
어구실명제 이행 여부를 중점 확인합니다.
이와 함께 해양경찰, 남해어업관리단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연근해 어선의
안전조업도 적극 지원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항만 환경정비 업무를 담당할
기간제 근로자 14명을 채용합니다.
성별이나 자격 제한 없이
만 55살 이상 제주도민이면 가능하며
제주항에 10명,
서귀포항 4명을 선발합니다.
채용은
1차 서류와 2차 면접을 거쳐
제주항은 오는 27일,
서귀포항은 30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제주도내 농수산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조달을 위한
제주테크노파크의 투자유치 지원 설명회가
모레(11일) 오전 제주벤처마루 10층 세미나실에서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현재 운영 중인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모태펀드와 투자유치 지원을 설명합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의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를 운영 관리하고
투자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조성된 펀드 규모는 2조 2천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는 10일쯤부터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의 10% 포인트 적립이 중단될 전망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6일) 기준으로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 예산이 5억원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며 오는 10일을 전후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산 소진과 동시에 포인트 적립은 중단됩니다.
다만 도내 착한가격업소 390개소에서의 5% 포인트 적립 혜택은 지속적으로 진행됩니다.
제주도는 이달 한달간 30만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연말 특별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국회 표결이 내일(7) 예정된 가운데 제주도내에서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지난 4일부터 매일 저녁 제주시청 앞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요구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제주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 연합회도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동참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진보당 제주도당은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범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대통령과 동조자들을 구속수사해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에 대해 내일 탄핵 표결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를 비롯한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와 문화계에서도 잇따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규탄과 함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산림교육 활성화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숲교육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행 인증제인 산림교육프로그램을 등록제로 전환하고
등록 권한을 산림청장에서 시도지사로 확대했습니다.
또 유아숲체험원의 등록권한 역시 시도지사로 확대하는 한편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체험원에 포함된 산지는 임야 외의 지목으로 변경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