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 12일부터 오늘(15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른 농업분야 피해신고를 받습니다.
접수는
내일(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으로
농업인이 직접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기간이 지나면
피해에 따른 직접 지원과
농가별 피해정도에 따른 간접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월동무와 당근, 감자 등
주요 작물에서
침수나 토양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제주농산물 수급관리 운영위원회 감귤위원회가
올해산 노지감귤의 상품기준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상품에
2S 미만 즉 45mm 이상 49mm 미만과
70mm 초과 77mm 이하의
2L 초과 수출용 감귤도 상품 출하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광센서 선별기로 측정한 당도가 10브릭스 이상 이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올해산 가공용 감귤은
상품 규격 외 감귤과 중결점과로 한정하고
수매단가는
지난해와 동일한 kg당 210원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올해 노지감귤 예상생산량은 39만 5,700톤으로
지난해 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반적인 품질은 우수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영훈 지사가
최근 잇따르는 아동 대상 범죄 시도와
도내 스포츠 대회 사고를 계기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도정의 최우선 과제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행정시와 자치경찰단은
초등학교 인근 순찰을 강화하고
교육청과의 협업 하에 재발방지책의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또 복싱대회 사고와 관련해
대회 감독과 안전 관리 과정,
응급 이송 체계에 문제가 없었는지 면밀히 살피고
미비점이 확인되면
즉시 시정 조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 2일까지
제수용품과 먹거리 전반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섭니다.
제수용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식자재 마트,
SNS 유명 맛집 등에 대해
원산지 표시와 소비기한 위반, 거짓표시 판매를 중점 단속합니다.
또 과수원과 선과장에서의
상품 외 감귤 유통에 대한 단속도 병행합니다.
전 국민 90%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이
다음주인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신청 첫 주는 지난 1차와 마찬가지로 출생년도 요일제를 적용합니다.
지급대상은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90%이며,
지난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가구별 합산액으로 결정됩니다.
연소득으로 환산하면
외벌이를 기준으로 1인가구는 대략 7천 500만 원,
2인가구 1억 1천 200만원,
4인가구 1억 7천 300만 원 이며
맞벌이 등
소득원이 2명 이상일 경우
실제 가구 수보다 한명 더 많은 가구 기준으로 적용하게 됩니다.
다만 이번에는 원칙적으로 지류형 소비쿠폰을 발급하지 않습니다.
이번 2차 소비쿠폰 역시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이 기간에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됩니다.
제주도는
도민들의 소비쿠폰 신청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지원 전담대응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제주도가
지난해 12월, 제주도가 불법 계엄에 동조했다는 내용을
사회관계망에 게시한 인물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치했습니다.
SNS에 게재된 내용은 허위이며
이로 인해
제주도지사와
제주도 공직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고발인은
언론인은 아니며
전문직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주요 채소류의 재배면적 신고를 다음달 10일까지 접수합니다.
접수 대상 품목은
월동무와 양배추, 당근, 마늘, 양파 등 12개로
농업인의 경우
전년도 신고내역을 확인해 변경사항만 작성하면 됩니다.
재배면적 신고 농가에 대해서는
각종 밭작물 지원 정책사업에서 가점을 제공합니다.
제주도는
재배면적 신고를 통해
월동채소의 안정적인 수급정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한라산 구상나무가 기후위기로 급속히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보호 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5 기후위기와 침엽수림 관리 국제학술회의가
오늘부터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국제산림연구기관연합이 주관하고 있는
이번 국제학술회의에는
전 세계 25개국 침염수림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위기로 사라지고 있는
한라산 구상나무의 보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침엽수립의 보호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개회식에서 오영훈 지사는
기후위기속에
제주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한줄뉴스입니다.
{ 제주시, 가치돌봄 주거편의서비스 제공기관 공모 }
제주시가
제주가치돌봄 사업에 따른 주거편의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간편집수리 2개소을 비롯해
방역소독과 안전편의 시설 설치 각 1군데를 모집합니다.
{ 제주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 장례 지원 연중 추진 }
제주시가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가족해체,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해 '공영 장례 지원' 사업을 연중 추진합니다.
{ 서귀포시, 청년농업인 농지임대료 지원 접수 }
서귀포시가 오는 26일까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 임대료의 50%,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 '깨끗한 민박 만들기 사업' 참여 업체 모집 }
제주도가
안전인증을 받은 농어촌 민박을 대상으로
위생과 청결 관리에 필요한
용품 구입비 지원 희망 업체를 30일까지 모집합니다.
{ '퍼플페스타 인 제주' 폐막…한류팬 집결 }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열린
'2025 퍼플페스타 인 제주'가
500여명의 글로벌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 천적 활용 시설 딸기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 }
제주 서부농업기술센터가
시설 딸기 재배에서
해충으로 인한 생육 부진과 생산량 감소 해소를 위해
천적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기술 사업을 시범 추진합니다.
내년 선거에서 새롭게 구성될 제13대 제주도의회 적정 의원정수와
상임위원회 조직설계안 구성을 위한
중간 용역보고회가
오늘 오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제주도의회의 의뢰를 받은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이 자리에서
현재 헌법재판소의 일률적인 인구 편차 방식은
도농복합 지역인 제주에서
농어촌 지역의 선거구 통폐합 위험을 초래하는데다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상황에서
의원 1인당 인구수가 전국 평균보다 높아
도민의 민의가 왜곡되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따라 3가지의 시나리오를 통해
적정 의원수를 42명과 45명, 48명을 제안했습니다.
또 상임위원회 재편과 관련해
교육위원회를 유지하되
제주도 본청의 복지부서 또는
교육부서를 관할하도록 하는 방안,
그리고 농수축경제위원회의 분리 방안 등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가
도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로 선정하는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540건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사업의 예산규모는 315억 원입니다.
앞서 공모를 통해 1천 190건이 접수됐으며
관련 부서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와
도민투표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정해졌습니다.
특히 이번 온라인 투표에서는
애월읍의 문화활력 증진사업과
서홍동의 야외 공연무대 설치,
행정시의
야간빗길운전 차선 정비사업이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선정된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과
사업 선정에 참여한 도민 의견서는
11월 중 도의회에 제출되며
예산안은 12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한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갈치 어획량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갈치 위판량은 2천 797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3% 증가했습니다.
위판금액은 290억 원으로 역시 지난해보다 40% 가량 늘었습니다.
올들어 누계량을 보더라도
위판량 1만 2천 700톤에
위판금액은 1천 790억 원으로 각각 17%와 39% 증가했습니다.
한편 제주도가 지원하고 서귀포수협이 주관하는
제6회 서귀포은갈치축제가
오늘부터 사흘간 서귀포항 동부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