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수확철에 대비해 도내외 인력 1만 5천명을 투입합니다.
유상인력 8천명과 무상인력 2천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5천명으로 농협중앙회와 행정시를 통해 농업 인력 지원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현재 농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해 다른 지방 농업 관련 단체와 대한노인회 등에서 인력을 모집중입니다.
제주도는 다음달 4일부터 12월 22일까지 농업인력지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필요한 인력을 배치하고 각종 민원에 대처할 계획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동절기 악성가축전염병에 대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합니다.
이에따라 공항만에서의 반입금지 가축에 대한 단속은 물론 다른지방 입도객과 반입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합니다.
또 주요 축산밀집지역 도로변 등에 10개소의 거점.통제 초소를 설치 운영하고 축산농장에서의 소독과 백신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합니다.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주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2천 422가구로 한달전보다 64가구 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공사가 끝난 후에도 분양이 안 돼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875가구로 한달동안 82가구 증가했습니다.
반면 전국 미분양주택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지난달 수도권의 경우 미분양이 전달에 비해 13.1% 줄었습니다.
제주시가 내년에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7개 마을을 추진합니다.
7개 마을은 애월읍 금성리와 조천읍 대흘1리, 추자면 신양1리, 도련1동, 조천읍 교래리 등으로
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소통공간과 향토음식체험장, 정보화 문화공간, 밭담길, 마을북카페 등을 조성하게 됩니다.
제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선정된 마을 14개에 159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재산세 세율특례 적용기한 연장과 올해 일몰되는 감면제도 정비를 골자로 한 제주도세와 감면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장기간 지속된 고급선박의 세율특례를 폐지하고 일반선박, 장기보유 경작농지, 공익적 성격의 마을회 소유 임야를 대상으로 한 재산세 세율특례를 1년 연장합니다.
또 지역특산품 생산단지의 취득세와 재산세,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의 재산세 감면을 2026년까지 연장하고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 벤처기업 재산세에 대해 15% 추가 감면 내용을 신설합니다.
제주도는 다음달 17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어 11월중에 도의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한 KCTV를 비롯한 언론 4사가 어제에 이어 오늘 저녁 7시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결과를 발표합니다.
행정체제개편의 개편의 필요성을 연령대별로 분석하고 현재 압축된 2개 모형인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와 행정시장 직선제에 대한 선호도, 그리고 행정구역에 대한 적정한 개수에 대한 도민 설문조사결과가 나옵니다.
또 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에 대한 직무 수행평가 조사 결과도 발표됩니다.
KCTV 제주방송은 오늘 저녁 7시 종합뉴스 시간에 여론조사결과를 방송하며 나머지 언론사 역시 같은 시간에 인터넷을 통해, 그리고 다음날 지면에서 보도할 예정입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음식점을 무더기로 적발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음식점은 모두 10곳으로 누리소통망 유명음식점 4개소를 비롯해 배달앱 상위순위 맛집 2군데, 배달형 공유주방 한 곳, 일반음식점 3개소입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식자재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했지만 실제로는 외국산을 사용하는가 하면 유통기한이 지난 소스를 보관 사용하다 적발됐습니다.
또 외국산 오징어 40kg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고 갈치조림과 갈치구이를 판매하면서 원재료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가 도민들의 배달비 부담 완화를 위해 배달비 3천원을 지원합니다.
배달비 3천원 쿠폰은 1인당 매일 1회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이벤트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 가능합니다.
현재 앱 내에서는 탐나는전 결제에 따른 최대 10% 할인과 탐나는전 페이백 5%, 지류쿠폰 2천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 기간에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4천원의 할인 쿠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주도가 천혜의 자연환경의 가치를 지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45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의 유네스코 정기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지난 2007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이후 2012년 1차 정기보고서 채택에 이어 이번에 2번째입니다.
유네스코 정기보고서는 15개 항목에 299개 설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존 상태와 영향 요인, 연구조사 진행, 교육, 방문객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KCTV 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의 내년 총선 여론조사결과가 오늘(25일) 저녁 7시에 발표합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각 선거구별로 18살 이상 도민 500명씩 모두 1천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각 선거구별 출마 예상 후보를 대상으로 누가 가장 국회의원으로 타당한지와 함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별로 적합 후보에 대한 설문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정당지지도와 함께 출마 후보에 대한 선택 기준도 조사했습니다.
KCTV 제주방송은 오늘 저녁 7시 종합뉴스 시간에 여론조사결과를 방송하며 나머지 언론사 역시 같은 시간에 인터넷을 통해, 그리고 다음날 지면을 통해 보도할 예정입니다.
대전 골령골에서 처음으로 4.3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제주도와 제주 4.3 평화재단이 한국전쟁 직후 민간인 학살지역인 대전 골령골에서 발굴된 1천 441구의 유해 가운데 1차 시범사업으로 70구에 대한 유전자 감식 결과 1구를 확인했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희생자는 조천면 북촌리 출신으로 김한홍씨로 4.3 당시 토벌대와 무장대를 피해 마을에서 떨어진 밭에서 숨어 지내다 1949년 1월 말쯤 자수하면 자유롭게 해 준다는 소문을 듣고 내려와 주정공장수용소에 수용된 후 행방불명됐다고 유족들은 전했습니다.
수형인 명부에는 희생자가 1949년 7월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대전형무소에서 복역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제주도와 4.3 평화재단은 다음달 5일 최고의 예우를 갖춰 고향 제주로 봉환할 계획입니다.
제주도가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주간 실시된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생산단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13건과 유통단계의 10건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등 위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검사 결과를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