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이
조기 종료된다는 소식에
신청물량이 급증하면서
예상보다 빠른 오늘(23일)자로 마무리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그제(21일) 조기 종료가 예상된다는 보도 이후
신청건수가
평소 하루 2천 500건에서
1만 5천건으로 6배 증가했습니다.
이에따라 다음달 7일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던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은
예산이
일찍 소진되면서
오늘 밤 11시까지 접수분으로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외항 2단계 사업이 잡화부두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현재 조달청을 통해 입찰공고 중으로 오는 12월 중 착공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추진하는 잡화부두는
오는 2029년까지 사업비 632억 원을 투입하며
화북동 앞 바다를 매립해
2만톤급 선박 1척이 접안할 수 있는
210m 길이의 선석과
배후부지 1만 1천 제곱미터를 조성하게 됩니다.
제주외항 2단계 사업에는
이번 잡화부두 외에 해경부두와 진입도로 등이 포함됐습니다.
제주도의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가
연내 목표였던 1천명을 조기에 달성했습니다.
지난 2월 117명으로 시작한 서포터즈는
8개월만에
회원 수가 10배 이상 증가하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40세 이상이 전체의 62%로 가장 많고
청년층 28%,
학생 10%의 비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녀 86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은
생태법인 지정을 위한 캠페인과
해안 플로깅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남방큰돌고래 보호와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한줄뉴스입니다.
{ 제주도, 성장 유망 중소기업 8개사 선정 }
제주도가
올해 성장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공모를 통해
신청한 13개 가운데
현장 실사와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8곳을 선정했으며
이들 기업에 금리 우대와 수수료 인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 TP입주 더메리트 건강음료, APEC 협찬사 선정 }
제주테크노파크는
용암해수센터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더메리트의 건강지향성 음료인 '사포닌수'가
오는 27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 제주TP, 중기부 경영평가 4년 연속 A등급 }
제주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입주기업 공간활용률 100% 달성과
국내 유일 용암해수 지역 특성화 추진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습니다.
{ 한일 수산교류회의 8년만에 제주 개최 }
한국과 일본 8개 지역이 참여하는
제32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수산교류회의가
오는 28일 8년 만에 제주에서 열려
양국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 28일 동절기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
제주도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도내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학교 등을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합니다.
{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 내일부터 사흘간 개최 }
제17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내일(24일)부터 사흘간
추자항 일대에서 열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먹거리 장터가 운영됩니다.
제주지역 공공도서관의 정기휴관일을
권역별로 조정하자는 의견이 제주도의회에서 제시됐습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원화자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한라도서관을 비롯한 도내 15개 공공도서관 중 10곳이
금요일을 휴관일로 지정하며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신제주지역의 경우
한라도서관과 탐라도서관 모두 금요일 휴관이어서
이용객들의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일부 월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하는 등
권역별 조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제주도가
행정규제 개선과제 발굴 공모를 통해
도민 제안 10건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내용을 보면
차고지 변경신고 기한 유예제도 도입과
노부모 부양 대가족의
차고지증명제 제외 대상 규제 완화,
체험형 관광상품 안전관리 강화,
드론 배송 서비스 허용 규제 개선 등입니다.
제주도는 수장작에 대한 상금과 함께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중앙부처에 규제개선 과제로 건의할 예정입니다.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육대회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내년 대회 개최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내일(2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폐회식과
이어 내달 5일 전국장애인체전 폐회식에서
각각 대회기를 인수받으며
내년 제주 개최를 대내외에 알리게 됩니다.
특히 인수식 현장에
제주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제주도립무용단의 공연을 선보여 전국적인 관심을 높이게 됩니다.
제주도는 대회기 인수를 시작으로
조직위원회 보고회와
각종 시설점검과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서게 됩니다.
또 디지털과 인공지능 접목, 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연계사업도 병행하며 대회 준비를 본격화하게 됩니다.
다음은 오늘의 한줄 뉴스입니다.
{ 로컬 크리에이터 연계 둘레상권 코스 개발 }
제주도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탑동 지역과 산지천 인근, 칠성로 상권,
관덕정, 무근성 지역의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낸 변화와 상권의 흐름,
지역 자산을 활용한
둘레상권 코스를 개발합니다.
{ 공공 문화예술교육 '서귀포 예술터' 28일 개관 }
옛 중문 119센터를 리모델링한
제주도와
제주도문화예술재단의
도내 최초 공공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서귀포 꿈꾸는 예술터가
오는 28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합니다.
{ 제주영어교육도시 지역상생 어울림 한마당 행사 }
제주영어교육도시 지역상생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오는 25일
영어교육도시내 2.3호 근린공원에서 열려
체험 홍보부스 운영을 비롯해
동아리 중심의 다양한 무대공연이 펼쳐집니다.
{ 제주항일기념관, 25 ~ 26일 야외도서관 운영 }
제주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이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야외도서관 체험프로그램으로
기념관 옆 작은 도서관을 운영합니다.
{ 제14회 수월봉 지질트레일 행사 25일 개막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의 제14회 수월봉 지질트레일 행사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과 차귀도 일원에서 열려
해설사 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탐방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 제주 삼다 청년포럼 28일 제주대에서 개최 }
제주도와 제주청년센터,
제주대학교총학생회, 제주청년정책 실무협의체는
오는 28일 제주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제2회 제주 삼다 청년포럼을 개최하고
다양한 토크쇼와 함께 대학가요제를 진행합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한 흑염소즙을 판매한 혐의로
6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산간 인적 드문 곳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전기충격기와 토치, 탈모기 등 도축 설비를 갖춘 후
지난 2021년 12월부터
흑염소 수백여마리를 불법 도축하고
즙으로 가공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불법 도축 작업장은 매우 비위생적이었고
도살 방법 또한
잔인하게 이뤄진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이
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추징 보전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제주도가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을 공개 모집한 결과
12개팀 모집에
1천 198팀이 신청해
1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모집에는
다른 국가나 도시로 이동하는 불편 없이
제주에서 크루즈를 타고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습니다.
제주도는 어제(20일) 경찰 입회하에 무작위 추첨을 통해
체험단 12개팀과
예비 참가자 3팀을 선발했습니다.
체험단은 다음달 3일 제주에서 출발해 4박 5일간
일본과 중국을 거쳐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크루즈 여행을 체험하게 되며
체험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후기 제출에 참여해야 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국가데이터처의
올해 인구주택총조사가
내일(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실시됩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진행되는 대규모 표본조사로
제주에서는
6만 3천 가구에 대해 이뤄집니다.
직업과 교육, 혼인, 아동 보육, 경제활동, 경력단절,
가족돌봄시간 등 55개 항목에 대해
인터넷과
전화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이후 직접 방문을 통해 진행됩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전국 규모의 통계조사입니다.
한라산 백록담 지형 변화에 대한 장기 추적 관찰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백록담 주변 18개 지점에 지형변화 추적 표시판을 설치했습니다.
장기 관찰을 통해
강풍과 결빙이나 융해, 산성비 등의 기상조건과
침식률의 상관관계를
정량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백록담 일대를,
내년에는
삼각봉과 탐라계곡 등
고지대 주요 지형을 대상으로 분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