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 방식의 '돌담 쌓기'가
제주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전망입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최근
'제주 돌담 쌓기'를 제주도 무형유산으로의 지정을 예고하고
다음달 8일까지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 돌담 쌓기는
자연환경에 적응한 축조 방식이고
공동체 중심의 전승 양상을 갖춘 점에서
역사성과 대표성,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이같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쌓다'의 방언을 활용해 '제주 돌담 답기'로 명명했습니다.
제주도는 다만
돌담 답기가 특정지역에 한정돼 전승되는 생활습관이 아닌 만큼
특정한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고
공동체 종목으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올해 40헥타아르 규모의
사유림의 곶자왈을 매수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접수합니다.
조천과 한경 곶자왈 지역 위주로 우선 매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희귀 산림 생태 보전을 위해
생태등급 1~2급지와
집단화된 산림청 국유림 연접지를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다만 저당권이나 지상권 등 사권이 설정돼 있거나
지적 공부와
등기부 상의 면적이나 위치가 서로 다른 경우 매수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매수 가격은
감정평가업자 2명의 평가액을 평균한 금액으로 결정됩니다.
외국인 전용카지노 입장객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20~30대 젊은층의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8곳의 올해 누적 입장객수는
3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증가했습니다.
지난 2023년 5월까지의 누적 입장객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기존에는 40대 이상 비중이 컸었지만
올해의 경우
20~30대가 50.5%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쯤 6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외국인 카지노 입장객 증가 추세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충청북도소방안전본부가
오늘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기탁식을 열고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국민 안전을 위한 공동노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속에서
지역 상생 발전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제주도와 일본 도쿄를 잇는 직항노선이 복항된 지
1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일본 관광객 유치활동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오는 16일 현지에서
여행사와 항공사,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또 기업 간 상담회를 통해 상품 판매 연계 방안을 모색합니다.
제주와 도쿄를 잇는 항공편은
지난해 7월,
4년 6개월 만에 복항해 현재 주3회 운항 중입니다.
지난 한해동안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7만 8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47%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도내 해안로 전 구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폭삭속았수다 촬영지인 하도 해안을 비롯해
웰컴투삼달리의 오조포구 등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소개돼
사회관계망을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관광객 밀집 장소를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추락 방지 난간 등 시설물 노후 여부와
위험지역 출입통제 또는 안내 표지 상태,
보행로 균열여부,
위험지역 출입 경고판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합니다.
점검 결과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즉시 출입을 통제하고
관련부서에 보수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제주도가
고수온에 대비해
양식장의 액화산소 구입지원을 확대합니다.
고수온이 발생할 경우
산소 부족으로 인한 어류의 질식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6억 9천만원에서
올해 10억 2천만원을 투입해 지원합니다.
제주도는 공모사업 신청에 따른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을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액화산소 구입 지원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마을 발전사업을 놓고 갈등을 빚으며
봉쇄까지 이어졌던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사태가 일단락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동복리마을회는
오늘 오전 제주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와
동복리 주도의 마을발전사업 추진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폐기물처리시설을 활용해
농경지 폐열사업에 상응하는 발전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동복리와 제주도,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마을 발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동복리는
지난 7일부터 진행해 온
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 봉쇄를 풀고
원활한 쓰레기 처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오늘(11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무더위 극복을 위한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기존의 연말 중심의 모금 방식에서 벗어나
다음달 15일까지
무더위가 본격화되기전에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비와
여름나기 물품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출범식에서
1호 기부자로 나선 제주에너지공사는 500만원을 전달했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냉방물품 지원을 위해
1억 8천만 원 상당의 배분사업비를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습니다.
오늘의 한줄뉴스입니다.
{ '제주형 고도관리방안' 도민 의견 수렴 토론회 }
제주형 고도관리방안 마련에 따른 도민 의견 수렴 토론회가
오는 18일과 19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잇따라 개최합니다.
{ 전국 이동노동자에 제주삼다수 20만 병 지원 }
제주개발공사가 이번 여름철,
전국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제주삼다수 20만병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제주시, 비상장법인 과점주주 취득세 세무조사 }
제주시가 오는 11월까지
비상장법인 과점주주를 대상으로 취득세 세무조사를 실시합니다.
{ 서귀 서부보건소, 소독의무대상 집중 현장점검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가 이달 동안
숙박업소와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등 소독의무대상 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합니다.
{ "야생 새끼 노루 조용히 지나쳐 주세요" }
노루생태관찰원이
노루 출산기인 이달에
탐방객들이 숲길에서
야생 새끼 노루를 발견할 경우
보호를 위해 접촉 삼가를 당부했습니다.
{ '핫빛' 장애인오케스트라 모레 첫 정기연주회 }
제주도교육청의 장애인 오케스트라 '핫빛'의
첫번째 정기 연주회가
모레(13일) 저녁 7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립니다.
제주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 선포식이
오늘 오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은
제주산 축산물의 국제적 신뢰를 의미한다며
해외 수출 확대 등
더 큰 도전과 비전을 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2000년 국내 최초 구제역 발생 이후
25년간 단 한 건의 발생도 없이 방역체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같은 결과로
지난달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 총회에서
이례적으로 지역단위의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결정됐습니다.
이번 청정지역 인증으로
제주도내 축산농협 7개 매장에서는
오는 15일까지 특별할인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