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남편살해사건이 발생한지 한달만에
고유정이 버린 쓰레기 정체를 확인하고
피해자의 시신을 찾는다면서
쓰레기 매립장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중장비와 수색인력이 대거 투입됐는데
이미 상당기간이 지난상태여서
의미있는 결과가 나올지 미지수 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입니다.
굴착기와 포클레인 등
중장비가 동원돼
매립장에 묻힌 쓰레기 소각재를
다시 파내고 있습니다.
땅 속에서쓰레기를 걷어내자
희뿌연 연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지난달 27일,
고유정이 범행장소인 조천읍 모 펜션 인근 크린하우스에 버린
쓰레기가 이 곳에서 처리됨에 따라 경찰에 수색에 나선것 입니다.
<문수희 기자>
"경찰이 고유정이 버린 쓰레기가 매립된 것으로 추정된 구역에서 피해자의 시신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유정이 버린 쓰레기는
지난달 28일에서 31일 사이
다른 쓰레기와 뒤섞여 소각됐습니다.
그 기간동안 소각돼 매립된
쓰레기 양은 모두 120톤입니다.
<인터뷰 : 왕태근 / 제주동부경찰서 형사계장>
"수색 범위는 피의자가 버린 종량제 봉투가 소각된 재가 매립된 곳을 중점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범행 장소 일대 cctv를 확인해
고유정이 인근 클린하우스 두곳에
종량제 봉투 4개를 버리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뒤늦게 쓰레기의 행적을 쫓았지만
이미 소각이 되버려
쓰레기의 정확한 정체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로부터 한달이 지나서야
다시 쓰레기 정체를 확인하겠다며
수색을 시작한 것 입니다.
경찰은
매립장에 묻힌 120톤의 쓰레기를 모두 확인하고
인천과 김포, 완도 해상에서의
피해자 시신 수색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