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포천' 겉만 번지르 관리는 엉망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19.07.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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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예산을 들여 정비한
한림읍 옹포천이 정작 관리가 제대로 안돼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공원을 정비하는데만 신경을 썼지
이후 관리 예산이 없다보니
가로수가 넘어지거나 벤치가 부숴져도
정비를 못하고 있습니다.

겉만 번지르한 골칫거리
옹포천을 김경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제주시 한림읍 옹포천

제주시가 2천11년부터 지난해까지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산책로와 생태 공원을 조성했습니다.

그런데 공원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군데군데 나무 데크가 부서져있습니다.

대충 덮어놓은 돌판 아래에는
발판이 부서지면서 떨어진 잔해들이 남아있습니다.

꽤 깊이 파여 있어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보입니다.

산책로에 심어놓은
가로수들이 쓰러져 벤치를 덮치면서
앉아서 쉬기조차 어렵습니다.

공원 주차장 옆으로
건축자재들이 방치돼 있고
생활 쓰레기부터 폐타이어, 안전봉은 뽑힌 채
버려져 나 뒹굴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
"완공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곳곳이 파손되면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안전 사고를 우려한 주민들이
제주시에 보수를 요청했지만 감감무소식입니다.

<한림읍 옹포리장>
"윗길로 다니고, 여기로 수영장 다니고 하는데 어쨌든 간에 여러 사람이 통행하기 때문에 이런거는 빨리 빨리 보수를 해야죠."

생태 공원안에 야외 수영장도 만들었지만
무용지물입니다.

<생태하천공원 수영장 관계자>
"저희하고도 의견이 너무 안맞아가지고, 저희는 그거에요. 여기 오픈하기 전에 좀 신경써서 해줬으면 좋겠는데 아무것도 안해주시니까. 아직까지 아무 것도 안 돼가지고…"

제주시는 공원 관리에 필요한 예산이
부족하다는 입장.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생태하천이
겉만 번지르한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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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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