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해변 장기간 얌체 캠핑족 기승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19.07.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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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테우해수욕장과 인근 유원지는
도심과 가깝고 야간에도 운영을 하고 있어
도민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죠.

그런데 장기캠핑족들이 텐트를 그대로 두거나
캠핑카와 카라반 등으로
유원지를 점거하다시피하고 있습니다.

미관마저 헤치고 있지만 대책은 없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야영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지만
이용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텐트를 칩니다.

대형텐트를 비롯해 크고 작은 텐트 10여채가 쳐져 있고
전문적인 야영도구들도 보입니다.
주변엔 각종 취사도구뿐만 아니라 이불도 널려 있습니다.

<인터뷰 : 홍석화 / 충북 충주시>
“이호해수욕장이 예쁘다고 해서 보러 왔는데 텐트 쳐져 있는거 보니까 보기 별로 안좋고요. 취사할 때 위험할 것 같아요.”

<허은진 기자>
“이곳은 야영과 취사를 할 수 없는 곳이지만 장기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크고 작은 텐트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심지어 기르는 것으로 보이는 강아지와
방울토마토를 심은 자그마한 텃밭까지 보입니다.

텐트 한쪽에 걸려있던 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관계자의 허락을 받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싱크 : 장기 캠핑족>
“아니, 그쪽에 이야기를 했어요. 그쪽 사유지여서 거기는. 그쪽에 이야기를 하고 허락받고 친거에요.”

확인 결과 사실과 달랐고
오히려 캠핑 문의와 민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습니다.

<싱크 : 사유지 관계자>
“허락을 해가지고 텐트를 쳐도 된다고 해준건 없어요. 계도장 붙여서 저희 사유지니까 빼주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나가지를 않더라고요.”

이호해수욕장 인근 유원지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캠핑카와 카라반이 어지럽게 서 있고
쓰레기는 물론 녹슨 가스통까지 방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진흥법상 야영업장으로 등록된 곳이 아니라서
이들을 제재할 방법은 없습니다.

<싱크 : 제주시청 관계자>
"사유지기 때문에 저희가 재산권이나 행사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
영업을 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단속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에요."

성숙한 캠핑문화 확립과
안전을 위한 제도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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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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