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제품 불매운동 확산…수출업계 '전전긍긍'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9.07.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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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조치에 따른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제주지역에서도 불매운동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반면, 농수산물업계는 일본 수출길이 막힐까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제주시내 한 대형마트 맥주코너입니다.
당분간 일본산 맥주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를 비난하며
일본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한겁니다.

일본산 맥주에 이어 스낵류와
다른 공산품 역시 재고가 소진대는대로
판매를 중단할 계획입니다.

마트 관계자는 다소 불편이 따르지만
소비자들도 대부분 지지하고
동참해주고 있다며 일본제품을 대신할 대체품을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농수산물업계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을까
우려를 표합니다.


제주지역의 전체 수출액 가운데 일본의 비중이 20% 정도로 꽤 높기 때문입니다.

1위가 넙치, 2위가 감귤농축액, 3위가 소라 등으로
사실상 감귤농축액을 빼고는 수출액이 몇 년사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같은 상황에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수출길이 막히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민석/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
"제주 반도체 산업은 직격탄을 맞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향후 이런 상황이 악화되면 이를 통해서 일본으로 수출하는 제주 농수산물에 대한 일본의 수입 규제가 강화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양식업계는
일본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검역 기준 등을 대부분 맞추고 있는
상황이어서 아직까지 수출에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김광익/제주어류양식수협 상무이사>
"우리가 일본에서 요구하는 위생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기 때문에 영향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우려하는 건 다른 전자업계에서 제시했던 것처럼 또 다른 상당히 힘든 조건을 제시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지역의 큰 수출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업계는
대부분 부품 소재를 대만에서 수입해오고
수출도 대부분 홍콩쪽으로 하고 있어 이번 사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무역협회는 내다봤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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