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는 과학이다"…새 누리과정 '관심'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19.07.12 16:40
영상닫기
내년부터 새로운 누리과정이 적용되면서
유치원마다 놀이중심의 교육과정이 대폭 확대됩니다.

충분한 놀이를 통해 자율성과 주도성을 키우자는 취지인데...

제주에서도 내년 제도시행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입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노란 우비를 챙겨 입은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에 물병을 들고
더위도 잊은 채 잔디운동장을 달립니다.

유치원 한편에 마련된 놀이터에서는
모형 삽으로 모래를 파내고
양동이로 물을 부으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얼핏 보기에
단순한 놀이시간으로 보이지만
누리과정에 포함된 교육 가운데 하나입니다.

일부 유치원에서는
하루를 정해
종일 놀이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학부모들과 유치원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 노효준 / 삼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
“대다수의 요즘 학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의 놀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많이들 인지하고 계세요.
그래서 이 프로그램 자체가 호응도 좋고 아이들도 매일매일 펀데이(놀이수업)를 했으면
좋겠다고 매일매일 놀고 싶다고 말을 많이 합니다.”

교육부가 내년부터 적용할
새로운 누리과정을 마련해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징적인 것은 교사가 지나치게 활동을 주도하지 않고
아이들의 관심과 특성,
여건을 고려해 만든 일종의 놀이중심의 교육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369개의 과제를 59개로 통합해 자율성을 강화했습니다.

충분히 놀이를 경험함으로써
몰입과 즐거움으로 자율성과 주도성을 키우자는 취집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이런 추세에 발맞춰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적용할 새로운 누리과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황준성 / 유아놀이 다큐 제작자>
“아이들은 놀이를 하면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방법을 배울 수 있거든요.
놀이를 못하게 되면 생존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런 결론을
지내릴 수 있고요.”

<인터뷰 : 윤기순 / 제주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회장>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재미있게 하면서 행복을 느끼다 보면 어떤 문제 해결 능력이라던가
책임감 같은 게 더 많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놀이중심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감을 높이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새로운 교육변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기자사진
허은진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