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독성을 지닌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제주해역에 출현하며 바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제주에선 처음으로 노무라입깃해파리 위기 특보가 발령됐으며
피해대책본부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서귀포 남서쪽 50km 인근 해상 .
최근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제주해역에 출현함에 따라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중국 연안에서 대량으로 발견되기 시작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조류를 타고 몸집을 키우며
제주 해안으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개체수가 400배 이상 늘었습니다.
제주 해역에선 처음으로 노무라입깃해파리 위기특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해파리 피해대책본부 가동하고 쏘임 사고 예방 등에 나섰습니다.
<문수희 기자>
"최근 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다량 출현함에 따라 특보를 발령하고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2일부터 열흘가량 제주와 남해안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가로 세로 100미터 안에 최대 1천 538마리의 해파리가 발견됐습니다.
서귀포 남쪽 80km 인근 해상에서는 길이 1m 35cm, 무게 150kg에 달하는
초대형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임병찬 / 道 어업지도선 삼다호 항해사>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계속되면 해파리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지도 단속을 병행해 해파리 (대응)체제를 강화하겠습니다."
예년에 비해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노무라입깃해파리.
앞으로 8월까지 수온이 더 오름에 따라 유입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여름 제주 바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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