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표지판' 어디 숨었나?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19.07.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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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할 때 곳곳에 설치된 교통 표지판은 도로 상황을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도로변에 나무와 덩굴 식물들이 우거지면서 교통표지판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1100도로.

장애인보호구역으로 설정된 구간 양 옆으로 나무들이 무성히 자라있습니다.
저 멀리 '보호구역이 해제된다'는 표지판이 있지만
우거진 나무 때문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중산간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

제한속도를 나타내는 표지판은 수풀 사이에 넘어져 있고
도로 곳곳에 설치된 경계석도 구석에 숨어있습니다.

진행 방향을 나타내는 표지판은 그 위로 덩굴이 뒤덮으면서
자취를 감춘지 오래입니다.

<김경임 기자>
"도로 진행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넘어지고 덩굴에 쌓여 방치되고 있습니다."

도로를 지날 때마다 운전자들은 불안합니다.
표지판이 잘 보이지 않다보니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재식 / 택시운전사>
"제주시에서 중문 가는 도로 중 가장 중요한 도로 같아요.
빨리 가고. 그래서 그런 걸 좀 더 빨리.
제설 작업이라든지 이런 나무 가지치기라든지 빨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시가 도로 제초 작업을 하고 있지만 바닥 위주로 진행돼
위쪽에 있는 표지판은 관심 밖입니다.

특히, 덩굴 식물은 번식 속도가 워낙 빠르다보니 제거가 쉽지 않습니다.

<제주시 도로관리과 관계자>
"제거가 너무 힘들어가지고. 이게 딱 제거를 어떻게 해야겠다 답이 없는 거기 때문에.
사실적으로 대처방안이 없어요. 없어."

교통표지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급한 정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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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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