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에 피서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계곡과 해수욕장 등 도내 곳곳에서는
더위를 날려줄 각종 여름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제주의 여름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경임기자입니다.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
월대교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 사이로
제주의 전통배인 테우가 지나갑니다.
가족들과 함께 배에 오른 시민들은
처음 타보는 테우에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 김진아/ 제주시 외도동>
"엄마랑 같이 타니까 더 좋은 것 같아서. 날씨가 많이 더운데 이렇게 시원하게 (테우를) 탈 수 있어서 재밌는 것 같아요."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월대천 축제.
주말을 맞아 시민들은
시원한 물에 몸을 담그며 더위를 잊어봅니다.
친구들과 함께 월대천을 찾은 학생들의 입가에는
즐거움이 떠나지 않습니다.
<인터뷰 : 배소연 / 노형중학교>
"오늘 축제 와 가지고 정말 재밌었고 물도 시원해서 놀기 딱 좋았어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제주 곳곳에서는 여름축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제주 국제관악제가 열려 제주를 관악의 선율로
물들이게 됩니다.
이번 관악제에는 25개국 4200여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입니다.
제주의 대표 야간문화관광 컨텐츠로 자리잡은
삼다공원 야간콘서트도
오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마다
제주시 삼다공원에서 열립니다.
특히 다양한 공연 뿐 아니라 야간 플리마켓 등이 마련됩니다.
해변 곳곳에서도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축제가 잇따라 마련됩니다.
오는 3일부터 이틀동안
표선해수욕장에서는 표선 해변 하얀 모래 축제가 열립니다.
금능해수욕장에서도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금능원담축제가 열려
테우모형 만들기, 맨손 고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는
다가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이호테우축제가 열립니다.
<클로징 : 김경임>
"월대천 축제를 시작으로 여름을 맞아 제주 곳곳에 다양한 축제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